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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소프트뱅크·오픈AI 2시간 회동...손정의 "삼성은 그레이트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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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모바일·AI 전략 논의...한국의 미래 밝다"
삼성·SK·카카오 등 스타게이트 합류 가시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약 두 시간에 걸쳐 인공지능(AI) 분야에 협력을 논의했다.

손정의 회장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굿(Good)"이라고 말하며 "삼성과 매우 좋은 논의를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합류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4일 오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의 3자 회동을 마치고 사옥을 나서고 있다. 2025.02.04 choipix16@newspim.com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은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3자 회동을 끝내고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손정의 회장은 이날 오후 2시40분 경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도착한 뒤 약 두 시간이 지난 오후 4시40분 경 회의를 마치고 1층 로비에 나섰다.

손정의 회장은 이날 회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굿(Good), 굿"이라며 "매우 좋은 논의를 했다"고 답했다.

삼성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합류하기로 했냐는 질문에는 "앞으로 논의하겠다"며 "매우 좋은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손 회장은 이재용 회장과 모바일 전략과 AI 전략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의는 단순한 업데이트였고, 초기 논의를 시작하는 자리였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4일 오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의 3자 회동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2.04 choipix16@newspim.com

SK그룹의 스타게이트 합류 여부에 관해서는 "아직 세부사항을 결정하지 않았다"며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뱅크가 Arm(암)과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는데 삼성 파운드리를 사용할 것이라는 질문에는 "삼성은 훌륭한 파트너"라면서 "현재로서는 말씀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다"는 말을 전했다.

손 회장은 마지막으로 "한국에는 훌륭한 엔지니어와 뛰어난 기술이 많다. 한국의 미래는 밝다"며 한국의 AI 역량을 치켜세웠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4일 오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의 3자 회동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2.04 choipix16@newspim.com

이번 회동으로 소프트뱅크와 오픈AI가 투자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삼성전자를 비롯해 SK그룹, 카카오 등 국내 기업들의 합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올트먼 CEO는 이날 3자 회동에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면담한 데 이어 카카오와 전략적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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