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인 '경남패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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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가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인 '경남패스'를 본격 시행한다. 사진은 경남 사천시청 전경[사사진뉴스핌DB]2025.02.04 |
경남패스는 국토교통부의 K-패스 사업과 연계해 환급 지원을 확대한 것으로 기존 K-패스를 사용 중인 시민은 별도 신청없이 자동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패스 카드가 없는 시민들은 가까운 은행 등에서 K-패스 카드 신청을 한 후 K-패스 홈페이지나 앱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
K-패스 카드와 본인 명의 휴대전화,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해도 된다.
경남패스는 19세 이상 시민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청년(19~39세)은 30%, 일반(40~74세)은 20%,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는 30~50%, 저소득층은 100%의 대중교통비를 환급해 준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월 1회만 이용해도 100%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인 경남패스에 대한 콜센터(055-120) 또는 사천시 교통행정과 교통행정팀(055-831-33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경남패스는 대중교통 이용 촉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