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분데스리가] '철기둥'에서 공격수로…김민재, 헤더로 시즌 3호 골

기사입력 : 2025년01월26일 09:54

최종수정 : 2025년01월26일 11: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민재 결승골로 프라이부르크에 2-1 승리…케인보다 높은 평점
'이재성 풀타임 활약' 마인츠, 슈투트가르트 2-0 꺾고 연패 탈출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시즌 3호 골을 팀 승리를 결정 짓는 결승 골로 장식했다.

김민재는 26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크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4-2025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로 앞선 후반 9분 헤더 결승골을 넣어 뮌헨의 2-1 승리에 이끌었다.

[프라이부르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민재가 26일 프라이부르크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해 헤더 골을 넣고 있다. 2025.01.26 zangpabo@newspim.com
[프라이부르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민재를 비롯한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26일 프라이부르크와 원정경기를 2-1 승리로 장식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2025.01.26 zangpabo@newspim.com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김민재는 요주아 키미히가 골문 근처로 올린 공을 뛰어오르며 머리로 받아 넣었다.

이로써 김민재는 6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 경기에 이어 리그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김민재는 리그 1골(2도움)에 그쳤다. 김민재는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올린 골까지 더하면 시즌 득점은 3골이 됐다.

김민재는 수비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며 경기가 끝날 때까지 든든하게 후방을 지켜냈다.

축구 통계 매체들은 김민재에게 일제히 최고 평점을 매겼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양 팀 최고인 7.7점을 김민재에게 부여했다. 선제골을 넣은 해리 케인과 같은 평점이다. 풋몹은 김민재에게 8.6점을 매겨 케인(7.8점)보다 높게 평가했다.

뮌헨은 5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선두(승점 48)를 지켰다. 이날 라이프치히와 2-2 무승부에 그친 레버쿠젠과 승점 차는 4점에서 6점으로 벌어졌다. 3연패를 당한 프라이부르크는 9위(승점 27)가 됐다.

[프라이부르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민재가 26일 프라이부르크와 원정 경기에서 공격 라인까지 올라와 전진 패스를 하고 있다. 2025.01.26 zangpabo@newspim.com
[프라이부르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6일 프라이부르크와 원정 경기. 이날 유난히 공격에 자주 가담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팀 동료 에릭 다이어의 슛 때 점프하며 길을 열어주고 있다. 2025.01.26 zangpabo@newspim.com

뮌헨은 전반 13분 김민재의 패스를 받은 자말 무시알라가 40여m를 단독 돌파해 때린 슈팅이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을 겪었다. 그러나 2분 후 케인이 에릭 다이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 골을 기록했다.

득점 선두 케인은 시즌 17호 골을 기록, 프랑크푸르트에서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2위(15골) 오마르 마르무시와 차이를 2골로 벌렸다. 3위 파트리크 시크(13골·레버쿠젠)와는 4골 차다.

후반 김민재의 추가골까지 터져 2골 차로 앞서나가던 뮌헨은 후반 23분 마티아스 긴터에게 헤더골을 내줘 추격 당했지만 이후 추가 실점하지 않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김민재의 헤더골은 결승골이 됐다.

이재성이 풀타임을 뛴 마인츠는 슈투트가르트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고 최근 2연패 부진에서 탈출했다.

전반 29분 넬슨 바이퍼가 선제골을, 후반 41분 앙토니 카시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두 번째 골은 이재성의 패스가 나디엠 아미리를 거쳐 카시에게 연결됐다. 마인츠는 6위(승점 31), 슈투트가르트는 4위(승점 32)에 자리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