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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대·최다·최고 기록 갈아치운 기아, 매출 첫 10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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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00조 클럽, 영업익·영업이익률·판매 대수 경신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10.9% 늘리며 실적 견인
신차 10종 출시…판매 목표도 상향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기아가 사상 첫 100조원 대 매출을 달성하면서 역대 최다판매, 최대 영업이익, 최고 영업이익률을 새로 썼다.

EV3 [사진=기아]

◆ 기아, 작년 매출 107조 '사상 최대'

기아는 24일 지난해 도매판매 308만9300대, 매출 107조4488억원, 영업이익 12조6671억원 영업이익률 11.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전 역대 최대였던 2023년의 매출(99조8084억원)과 영업이익(11조6079억원)보다 각각 7.7%, 9.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2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판매량도 308만9300대로 창사 이래 가장 많았다.

국내 판매는 54만2000대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대비 4.2% 줄었지만 미국(1.8%)을 비롯해 아프리카·중동(4.3%), 중남미(4.4%), 아시아·태평양(4.3%)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특히 연간 글로벌 시장의 친환경차 판매가 63만8000대로 전년 대비 10.9% 늘어난 것이 실적을 이끌었다. 하이브리드가 36만7000대로 전년 대비 20% 판매가 늘었고 전기차 역시 20만1000대로 10.2% 판매가 증가했다.

기아는 "확고한 상품 경쟁력으로 북미와 신흥 시장에서 판매대수가 증가했고, 다각화된 파워트레인(PT) 경쟁력과 차별화된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이익 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기아 시로스. [사진=기아]

◆ 올해 판매 목표 전년 보다 4.1%↑…신차 10종 출시로 불확실성 타파

기아는 올해 판매 목표로 지난해보다 4.1% 증가한 321만6000대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매출 112조 5000억원, 영업이익 12조4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평균 환율이 지난해보다 44원(3.2%) 내린 1320원으로 예상되면서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2.5% 줄고, 영업이익률은 0.8%포인트 낮은 11%로 전망됐다. 기아는 3년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을 이룰 것이라고 발표했다.

기아는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판매 목표가)산업 수요 등을 봤을 땐 의구심 가질 수 있는 수치지만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신차 출시 계획을 갖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이미 이달 인도에서 시로스를 런칭했고 첫 픽업트럭 타스만, 텔루라이드 후속도 준비 중"이라며 "이를 통해 어려운 시장 상황 깨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기아가 준비 중인 신차는 하이브리드를 포함하면 총 10개 차종이다. 신차로만 8개 차종이 출시된다. 기아는 "EV3가 글로벌 판매가 확대되며 전년 대비 7만대 정도 더 팔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EV4는 올해 3만~4만대, EV5는 2~3만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텔루라이드, 셀토스, EV2 출시는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기아가 운영 중인 멕시코 공장에 대한 관세 우려에는 장기적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멕시코에 25%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 기아는 멕시코 공장에서 K4 차종 12만대 가량을 생산 중이다. 기아 측은 "단기적으로는 부과된 관세만큼 추가 부담이 생기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가격 인상을 통한 회수나 생산지 조정 등으로 대비할 것"이라며 "관세가 수익성을 훼손시킬 만한 큰 영향이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7조1482억원, 2조7164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6%, 10.2% 늘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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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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