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모비스, CES 연계 글로벌 채용 프로그램에 석박사급 인재 몰려

기사입력 : 2025년01월21일 09:46

최종수정 : 2025년01월21일 09: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6년부터 10년 연속 CES 참가
모빌리티 기술 선도 기업 위상 강화 중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매년 1월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기술 전시회인 CES에서는 미래 산업을 이끌 혁신 기술들이 수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현대모비스도 이번 CES에 사람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휴먼 테크'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투명 디스플레이, 휴먼 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시스템 등의 혁신 기술을 통해 색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6년부터 10년 연속 CES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모빌리티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CES를 기술 차별화의 무대는 물론, 해외 우수 인재 채용의 장으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CES 연계 글로벌 채용 프로그램에 수십명의 석박사급 인재들이 현장을 찾았다. [사진=현대모비스]

차세대 산업 혁신 기술들이 모이는 곳에서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들을 불러 모아 소통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3년부터 CES 연계 글로벌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도 수십명의 석박사급 인재들이 CES 현장을 찾았다.

구체적으로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 MIT, 스탠포드, 조지아공대 등 미국의 유수 공대에 재학중인 유학생 39명을 초청해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와 휴먼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등 핵심 전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의 주요 제품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미래 기술 경쟁력을 소개했다.

이들 유학생의 70% 이상은 석, 박사급 과정의 학생들로 컴퓨터공학과 화학공학, 전자공학 등 이공계 분야 인재들이 대부분이었다. 참가 학생들은 CES2025 전시관 투어와 직무 상담 등 프로그램 경험 내용을 자신의 SNS를 통해 적극 알리기도 했다.

이들 유학생들은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는 물론, CES 전시장 전반을 둘러보며 첨단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체험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들에게 회사를 체계적으로 알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했다. 학생들의 전공과 현업 임직원들의 연구 분야를 매칭해 회사 사업 분야와 상세 직무, 기업문화, 커리어 개발 등에 관한 자유로운 소통의 장이 형성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전시 부스 내 별도 공간을 마련해 학생별 맞춤 상담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본인 전공에 적합한 세부 직무와 채용 시기 등에 관심이 많았고 현장에서는 이에 대한 상세한 정보 교환이 이뤄졌다.

해외 우수 인재를 겨냥한 이같은 글로벌 채용 프로그램은 업계의 채용 트렌드를 선도하는 것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CES 참관 티켓은 물론 항공과 숙박 등을 제공하는 1박 2일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피상적으로 알던 회사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취득하고 이를 인턴십 프로그램이나 졸업 시점의 채용 기회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 경쟁력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CES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확보된 우수 인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추가적으로 진행하고, 글로벌 인턴십과 연구 장학생 제도 등을 병행해 해외 인재들에게 맞춤형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