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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고성장 이어간다"...더블유게임즈, 캐주얼게임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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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시게임즈 인수로 1.8조 머지게임 시장 진출
아이게이밍 매출 67% 성장·고환율 수혜 기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더블유게임즈가 팍시게임즈 인수를 통해 캐주얼 게임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가운데, 기존 신사업인 아이게이밍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17일 시장정보포털 KRX 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전일 대비 1.4%오른 5만 800원으로 거래를 마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더블유게임즈가 다음 달 중 팍시게임즈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인 가운데, 성장성이 높은 캐주얼 게임 시장 진출에 대해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팍시게임즈는 지난 2021년 설립된 튀르키예의 캐주얼 게임 개발사다. 대표작 '머지 스튜디오(Merge Studio)'는 2800만 명의 누적 사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머지2(Merge-2) 게임으로, 더블유게임즈는 이번 인수를 통해 소셜카지노 중심의 게임 포트폴리오에 캐주얼 게임을 추가하게 됐다.

더블유게임즈 로고. [사진=더블유게임즈]

증권업계는 팍시게임즈 인수가 더블유게임즈의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소셜카지노와 온라인 카지노에 집중된 기존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성장성 높은 캐주얼 게임 시장으로 진출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글로벌 머지 장르 게임 시장은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 중인 시장이다. 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에 따르면 글로벌 머지 게임 시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1조 8000억원 규모(약 12억 달러)로 전년대비 121% 성장했다. 이는 캐주얼 하위 장르 게임 중 가장 높은 성장치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팍시게임즈가 개발한 머지 스튜디오는 최근 급성장하는 머지2 장르에서 다운로드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기준 월매출 200만 달러를 달성했다"며 "더블유게임즈와 마찬가지로 데이터 기반 라이브 서비스에 강점이 있고, 주요 타깃층이 미국 여성이라는 점에서 마케팅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 라인업(더블다운카지노, 더블유카지노)의 장기간 라이브서비스를 통해 소셜카지노 시장 성숙기에도 매출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이러한 운영 역량을 2023년 4분기부터 아이게이밍(온라인 카지노) 영역으로 확장, 올해는 본격적인 마케팅 집행을 통해 아이게이밍 매출이 전년 대비 67%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블유게임즈가 지난해 인수한 아이게이밍 전문기업 슈퍼네이션은 지난달 월 매출 44억 원을 달성하며 인수 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6%, 2024년 3분기 월평균 매출액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더블유게임즈는 매출의 100%를 해외에서 거두고 있으며,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약 6500억 원의 순현금 중 약 80%를 달러화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어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주력 캐주얼 장르로의 진출은 더블유게임즈 멀티플 리레이팅 및 성장률 자극에 있어 긍정적인 요소"라며 "연결 편입 직후부터 마케팅 공세로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며, 매출의 절반이 미국에서 발생하는 만큼 더블유게임즈의 오랜 미국 사업이력이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전날 더블유게임즈의 2025년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로 매출 6,963.9억 원, 영업이익 2,681.7억 원을 제시했다. 이는 2024년 실적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8%, 영업이익은 5.77% 증가한 수준이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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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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