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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中 반도체 굴기 선도 'SMIC'② 2025년 성장 낙관론 '3대 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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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주목할 '기술국산화' 테마 대표주자 '반도체'
A주·홍콩 반도체 대장주 SMIC의 미래 성장성 진단
2024년 수익성·주가 회복 뚜렷, 추가 상승여력 15%
2025년 SMIC 지속 성장 낙관론 나오는 '3대 근거'

이 기사는 1월 14일 오후 3시1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中 반도체 굴기 선도 'SMIC'① 2025년 성장 낙관론 '3대 로직'>에서 이어짐.

◆ 2025년 SMIC 성장 낙관론 뒷받침 '3대 근거'

SMIC(中芯國際·중신궈지 688981.SH/0981.HK)는 선진 제조공정 역량, 생산능력, 서비스 인프라 등에 있어 경쟁 우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8인치와 12인치 웨이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 천풍증권(天風證券)은 다음의 '세 가지 근거' 하에서 SMIC가 2025년에도 다시금 도래할 AI 열풍 속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갈 것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 로직① 'AI 시대가 이끄는 반도체 상승사이클'

AI 열풍이 이끄는 반도체 산업의 상승 사이클이 반도체 수요 확대로 이어지면서 SMIC의 수혜가 예상된다.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매출액은 2024년 10월까지 12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왔고, 이는 반도체 사이클이 상승 주기에 위치해 있음을 말해준다.

수요 측면에서 AI가 불러올 클라우드와 단말기 칩 수요의 증가분이 이번 반도체 사이클 상승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MIC의 생산능력을 보여주는 설비 가동률은 2023 1분기에 저점을 찍었지만, 지난해 3분기 90.4%까지 오르며 수급 상황이 눈에 띄게 개선됐음을 보여줬다.  

천풍증권은 SMIC의 주가와 반도체 산업 사이클 간에 비례관계가 성립한다고 판단, 글로벌 반도체 사이클 회복에 따라 SMIC의 향후 실적과 주가 흐름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 로직② '선진 공정 파운드리 경쟁력 보유'

중국 본토 시장 내 AI 칩 수요가 급증하면서 SMIC가 강점을 보이는 선진 제조공정 파운드리 수요 또한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요 측면에서 선진 제조 공정은 더 빠른 처리 속도와 효율적인 전력 소비 효과를 동시에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엔비디아의 H100과 같은 AI 반도체와 퀄컴 스냅드래곤 8Elite와 같은 시스템온칩(SoC) 등의 선진 공정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공급 측면에서 트렌드포스(Trend Force)에 따르면 SMIC는 2021년에 N+1, 2022년에 N+2 공정을 개발, 중국에서 선진 공정으로 칩을 양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는 SMIC가 중국 내 선진 공정에서 있어 상당한 가격 협상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천풍증권은 향후 중국 본토 컴퓨팅 칩 수요가 국산화 대체로 인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면서, SMIC는 이러한 흐름 속 충분한 수혜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 로직③ '기술 국산화 대체 가속화'

반도체 산업을 주축으로 한 기술 국산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성숙한 공정 기술로의 대체 흐름 또한 빨라질 전망이다.

SMIC는 반도체 업계의 기술국산화를 선도할 핵심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Insights)에 따르면, 중국의 IC(집적회로) 자급률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자급률 제고는 매우 중요한 정책 과제가 됐다. 

특히, 2025년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여전한 가운데, 최첨단 반도체 제품의 국산화 대체 수요 또한 크게 늘어나면서, 반도체 자급률 향상이 더욱 시급해질 전망이다.

중국 당국은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공급망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 

2024년 12월 3일 미국 정부가 내놓은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으로, 중국은 갈륨, 게르마늄, 안티모니 등 핵심 첨단 소재의 대미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중국반도체산업협회, 중국인터넷협회, 중국자동차공업협회, 중국통신기업협회가 공동으로 성명을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미국산 반도체의 신중한 구매, 정보 산업 공급망의 안전과 안정성 보장, 중국 반도체 기업 및 글로벌 공급망 협력 파트너의 이익을 강력히 수호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공급 측면에서 중국은 전략적으로 반도체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데이터에 따르면 2012~2022년 10년간 중국의 반도체 생산능력은 365% 증가하여 글로벌 선두를 차지했다. 

수요 측면에서는 AI 기술 응용 가속화가 단말기 수요 회복을 뒷받침하며, 스마트폰과 PC 등 전통 제품에서 AI 글래스와 이어폰 등 혁신 품목에 이르기까지 전반적 산업체인에서 신규 수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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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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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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