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이 임박하면서 윤 대통령 변호인단도 관저 앞에 도착해 반발하고 있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와 김홍일 변호사는 15일 새벽 5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도착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및 경찰 직원들은 영장을 제시하고 "집행하겠다"고 했다. 이에 윤 변호사와 김 변호사는 "영장 집행은 불법"이라며 대치하고 있다.
공조수사본부 측은 "영장 집행을 거부할 경우 현행범 체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찰은 관저 인근에 소요사태에 대비해 기동대 51개 부대 3000여명을 배치했다. 인근 한남대로는 양방향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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