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다세권 아파트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페라즈 스카이' 눈길

기사입력 : 2025년01월14일 09:30

최종수정 : 2025년01월14일 09:30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활황기의 부동산 시장에서는 학군, 교통, 직주근접 등 하나의 요소만 충족되어도 단지의 가치를 인정받아 손쉽게 분양을 끝낼 수 있었다. 하지만 수요자들의 아파트 선택 기준이 점차 높아지면서 다양하고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다세권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대장주로 등극하는 아파트는 '다세권'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브랜드 대단지에 어린 자녀들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안전하게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과 빠르게 인근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망을 품은 역세권에, 문화생활과 쇼핑 등 편리한 생활 시설을 갖춘 슬세권과 가족들과 같이 오붓하게 공원을 거닐 수 있는 공세권 등이 있다.

이런 다세권을 지닌 지역에 위치한 아파트는 다양하고 편리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뛰어난 주거 여건을 자랑하며 향후 높은 미래 가치를 품고 있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는 것은 물론 다세권 입지를 갖춘 단지는 수요자들의 니즈를 다 충족하는 만큼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주거 수요가 탄탄해지며 향후 집값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다세권 아파트의 강점으로 꼽힌다. 또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단지는 희소성이 크기 때문에 높은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학세권, 역세권, 슬세권, 브랜드 대단지는 진입을 원하는 수요 쏠림이 두드러지면서 가격 상승률이 상당히 높은 편인데, 이러한 다세권 아파트는 생활의 편리함은 물론, 삶의 질까지 동시에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주거 수요가 탄탄하고 향후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인식이 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실제로 분양 시장에서는 지난해 1월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원에 공급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2.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첫 단지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5월과 11월 각각 분양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2차',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3차' 역시 각각 1순위 청약에서 31.4대 1, 1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분양 실적을 이루었다.

매매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청주 흥덕구 가경동에 조성된 아이파크 타운도 마찬가지다. 이 지역은 '청주가경아이파크' 1단지부터 5단지까지 입주를 완료했으며, 6단지까지 입주를 마치면 총 4,624가구 규모의 단일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이에 지난해 9월 '청주가경아이파크3단지' 전용 면적 84㎡는 지난 1월 거래가(5억 8,700만 원)보다 6,100만 원 오른 6억 4,800만 원에 거래되어 같은 면적 기준 지역 최고가를 기록했다.

[사진 =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페라즈 스카이]

이처럼 다세권 지역에 검증된 브랜드 아파트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분위기 속에 롯데건설이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일원에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페라즈 스카이'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페라즈 스카이'는 지하 6층~지상 49층, 3개 동의 총 801세대의 아파트와 52실의 오피스텔로 건설되며 아파트는 세대별로 ▲84A 타입 267세대, ▲84B 267세대, ▲84C 224세대, 122㎡ 타입 43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입주 시까지 계약금 5%, 1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를 적용하여 내 집 마련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 여기에 계약자 대상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롯데캐슬 센트럴 페라즈 스카이 아파트는 1차, 2차 분양에서 성공을 거두고, 이번 3차 분양을 통해 총 2,068세대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안흥초, 이천중, 이천제일고 등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 학세권을 갖추었으며 시립 도서관, 시립 박물관, 청소년 문화센터(예정) 등 교육 인프라도 풍부하다.

안흥지, 중리천, 중리천변 수변공원, 안흥유원지, 이천온천공원 등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롯데마트, 경기의료원 이천병원, 이천파티마병원, 신안흥상업지구, 이천 구도심 상권, 동파먹자골목, 관공서 등 도심형 인프라도 풍부하다.

특히,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 노선이 이천도 포함되면서 광역교통망 최대의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페라즈 스카이' 입주 예정일은 2027년 9월이며, 견본 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진리동 일대에 위치한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