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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CES] 조주완 LG전자 CEO, "가전 구독, 세계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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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
2030년까지 구독 서비스 매출 3배 성장 계획
웹OS, 통합 미디어 광고 플랫폼 확장

[라스베이거스=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전자가 가전 구독 사업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한다. 올해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을 시장으로 인도, 싱가포르, 홍콩 등으로 시장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도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조주완 CEO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과 경쟁 환경은 이제는 '상수(常數)'로 두고 실행 전략을 정교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사업의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밝혔다.

조 CEO는 "가전구독이나 웹OS(webOS) 광고·콘텐츠 사업과 같이 시장 및 고객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사업방식의 변화 및 사업모델 혁신이 일정 부분 성과를 만들어 내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전에 없던 시장과 경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점을 감안할 때 전과는 다른 차원의 고민과 치열하고 정교한 실행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이지만 여전히 다양한 기회가 시장과 고객에 존재한다"며 "변화의 가운데서도 변하지 않을 차별적 고객 가치를 중심에 두고 사업 전반에서 지속적인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구독 사업 2030년까지 매출 3배↑
LG전자는 구독 서비스와 온라인 브랜드샵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구독 서비스는 제품과 케어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의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추고, 사용 기간 동안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고객과의 지속적인 접점을 유지하며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올해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외에도 인도, 싱가포르, 홍콩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며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75% 성장해 2조원에 달했다.

LG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매출을 3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또 온라인 브랜드샵도 데이터 기반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빠르게 성장 중이며, 지난해 11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조주완 LG전자 CEO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도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플랫폼 서비스사업은 2030년까지 매출 5배↑
LG전자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의 매출을 2030년까지 현재의 5배 이상으로 늘리고, 전사 영업이익의 20%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웹OS를 기반으로 스마트 TV, IT,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여러 기기에 콘텐츠와 광고를 제공하는 '통합 미디어 광고 플랫폼'으로 확대한다.

또한, 게임, 맞춤형 쇼핑, TVOD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사업을 다변화한다. LG전자는 디스플레이 기반 사업의 통합 운영을 통해 내부 성장을 도모하며, 인수합병(M&A)과 파트너십을 통한 외부 역량 확보도 계획하고 있다.

◆2030년까지 B2B 사업 매출 35%→45%
LG전자는 B2B 사업 가속화를 위해 전장 사업에 이어 AI 시대의 냉난방공조(HVAC) 사업에 본격적으로 집중한다.

이를 위해 새로운 ES(Eco Solution)사업본부가 출범했다. HVAC 사업은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히팅 솔루션,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인 칠러 등을 포함한 포트폴리오와 고효율·고성능 기술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역 특화형 솔루션을 위해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B2B 매출 비중을 45%로 높일 목표로, 현재 B2B 매출 비중은 35%이다.

◆R&D 포트폴리오 8대 기술 중심으로 재정비
LG전자는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을 중심으로 미래기술 선행 R&D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중·장기 실행 전략에 따라 사업 기여도와 유망 분야 기술 확보에 집중한다.

8대 기반기술인 ▲소프트웨어(Software) ▲SoC(System on Chip) ▲인공지능 ▲로보틱스 ▲재·부품 ▲표준 ▲차세대컴퓨팅 ▲클라우드·데이터 분야 경쟁력을 강화한다.

특히 선행 연구개발(R&D)에도 내부 역량을 키우고(Build), 외부 역량을 빌리거나(Borrow), 사는(Buy) 등의 '3B 전략'을 접목한다.

또 양자컴퓨팅과 우주산업 등 미래 산업 R&D를 강화할 계획이다.

◆CEO 주관 점검체계 구축...구조적 경쟁력 강화
LG전자는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품질·비용·납기(Quality·Cos ·Delivery) 중심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CEO 주관의 점검체계를 구축, 각 사업본부와 본사 조직은 제품·기술 혁신, 제조 원가 개선, R&D 효율성을 높이는 TF를 운영 중이다.

또 LG전자는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내·외부 전문가와 협력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예측 가능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플레이북'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고 있다.

과거에는 CFO 주관의 전사 워룸을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해 왔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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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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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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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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