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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정관장, 15년 만에 8연승 질주… 구단 최다 타이

기사입력 : 2024년12월31일 22:18

최종수정 : 2024년12월31일 22:18

남자부 우리카드, 한국전력 꺾고 4위 도약... 1월 7일 정규리그 재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정관장이 15년 만에 팀 최다 8연승 타이 기록을 세우며 달콤한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갔다.

정관장은 3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14 25-21)으로 완승했다.

정관장 선수들이 31일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 = KOVO]

3위 정관장은 12승 6패(승점 34)로 8연승을 질주했다. 정관장의 8연승은 KT&G 시절인 지난 2008~2009시즌 이후 처음이다. 정관장의 기세를 넘지 못하고 3연승을 마감한 IBK기업은행은 11승 7패(승점 31)로 4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정관장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는 양 팀 최다 18득점을 올렸고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는 17득점으로 거들었다. 원포인트 서버로 나선 신은지는 서브 에이스 3개로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메가와 부키리치 쌍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잡았던 정관장은 3세트 들어 공격이 살아난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을 막지 못해 12-14로 끌려갔다. 여기서 표승주의 퀵오픈과 상대 2연속 범실로 경기를 뒤집었다.

20-19에서는 부키리치의 후위 공격과 메가의 퀵오픈이 연달아 폭발했고, 부키리치가 2연속 서브 에이스를 터트려 순식간에 24-19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이어 빅토리아의 오픈 공격을 정호영이 블로킹으로 가로막아 승점 3을 가져왔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홈팀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에 세트 스코어 3-1(24-26 25-22 25-18 25-21)로 역전승했다.

우리카드 선수들이 31일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홈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KOVO]

승점 3을 보태 9승 9패, 승점 24가 된 우리카드는 삼성화재(6승 12패, 승점 23)를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로 도약했다. 우리카드와 3위 KB손해보험(9승 9패, 승점 26)의 격차는 승점 2다.

우리카드 두산 니콜리치(등록명 니콜리치)와 김지한(이상 17점),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15점), 박진우, 이상현(이상 10점)까지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점수를 내는 고른 활약을 보였다. 한국전력 크라우척 마테우스(등록명 마테우스)가 22득점으로 양 팀 최다를 기록했으나 패배를 막기엔 힘이 부쳤다.

2024년 마지막 날 치러진 이날 경기를 끝으로 3라운드를 마친 프로배구는 1월 7일부터 정규리그를 재개한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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