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군민 생활체육 저변 확대 기대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혜담과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 볼링장 시설 등에 대한 기부채납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스포츠 제공함과 동시에 재정 부담을 줄이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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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지난 27일 혜담과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 볼링장 시설 등에 대한 기부채납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보성군] 2024.12.30 ojg2340@newspim.com |
혜담이 민간투자로 설치하는 시설은 14레인 규모의 볼링장과 부속 휴게실, 롤러 장비 대여점 및 매점 등이다. 볼링장 시설 등의 공사 후 준공시설을 감정평가한 금액으로 기부채납 한 뒤 투자비에 상당하는 기간 동안 무상 사용 허가를 받아 운영하는 형태다.
혜담은 지역 체육회 및 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인근 학교의 체육수업과 방과 후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소년 스포츠 인재 육성과 볼링동호회 활성화 등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군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스포츠 환경을 제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군민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성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내년 9월 개관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