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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진단](상) 김부겸 "대통령제 폐해 줄이는 방향의 개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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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 독식 정치 구조 개혁 필요"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27일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의 제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뉴스핌 TV 라이브 '정국진단'에서 '헌법 개정의 방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전 총리는 "탄핵 절차도 가닥이 안 잡혀서 이 이야기를 꺼낼 때는 아니라고 본다"면서도 "적어도 승자가 독식할 수 있는 이 정치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제도 개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DB] 김부겸 전 국무총리

<다음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의 일문일답>

-(이재창 정치전문기자)안녕하십니까? 정국 상황을 짚어보고 해법을 모색해야 하는 정국 진단 오늘 순서 시작합니다. 저는 뉴스핌의 이재창 정치전문기자입니다. 오늘은 김부겸 총리님 모시고 여러 가지 지금 복잡한 정국 상황에 대해서 그 해법을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 전 총리)김부겸 전 총리님입니다.

-(이 기자)우리 저 국무총리를 역임하셨기에 이번 계엄 사태 남달리 느껴지셨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김 전 총리)무엇보다도 이 사태가 초래한 게 가장 국민들을 분노케 하는 걸 알아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 공동체가 지난 70년간 어렵게 어렵게 쌓아온 법치주의와 민주주의가 지금 이번에 짓밟혀 버린 거거든요.
따라서 이것 자체를 어떤 식으로든 되돌려 놓는 것이 이 사태 해결의 본질인데 자꾸 나머지 지엽말단적인 이야기를 가지고 곁가지를 치는 거는 저는 옳지 못하다고 보고요. 그런 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저지른 이 불장난이 주는 이 엄청난 국민들의 삶을 경제를 어렵게 하고 민생경제의 소생 자체를 막 짓밟아버린 여기에 대해서는 반드시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기자)국무회의 참석 장관들도 줄줄이 소환되고 아니면 조사받고 그러면서 뭐 국무회의 자체가 지금 이제 사실 무력화되는 거 아니냐 뭐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요. 그 현장에 총리님 계셨다면 어떻게 하셨을 것 같아요 진짜 그냥 드러누웠을 것 같습니까?

-(김 전 총리)그렇게라도 해서 막았어야죠. 저라면 그렇게 안 했을 거예요. 왜 이것 자체가 갖는 우리 헌정 질서와 가치를 파괴하는 거기에 대해서도 국무위원들이 사실상 자기 발언한 것으로 면책이 되지는 않거든요.
어떻게든 막았어야죠. 왜냐하면 이것이 초래할 그 후과에 대해서 본능적으로 느꼈을 거 아닙니까? 그래서 대통령이 혼자 독단적 일을 처리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국무회의가 있고 심의를 하고 또 안건도 그렇게 정제해서 올리고 또 나중에는 대통령 행위에 대해서 각부 장관들이 부서를 하게 돼 있잖아요.
그 이유가 바로 이런 대통령의 독단적인 어떤 이런 행정이라든가 정치 행위를 막으라고 있는 건데 그 점에서 이번에 사실상 의미 없는 통과 기구 노릇도 못한 거 아니에요 왜 회의 성립이 지금 안 됐다고 대충 알려져 있으니까 그런 점에서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고요. 적어도 이번에 그 회의에 참석하신 국무위원 한 분 한 분 어찌 보면 방조했다라는 그런 국민적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겁니다.

-(이 기자)그런데 뭐 대통령이 한 뭐 한 3분 정도 얘기하고 그냥 나와버렸다는 거잖아요.

-(김 전 총리)뭐 그렇다고 하더라도 최소한도 이건 아닙니다 하고 누군가는 정말 정말 붙잡기라도 하고 이걸 말렸어야지 이게 이게 지금 그 이후로 지금 대한민국이라는 데가 어디로 지금 얼마나 지금 방황하고 있고 특히 국민들이 지금 어떻게 견뎌요?
정말 답답하고 무책임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 기자)경제 상황도 아주 안 좋고요. 여당에선 탄핵안 가결 책임론이 불거졌는지 한동훈 대표가 물러났지 않습니까? 사실 뭐 물러났다기보다는 쫓겨났다 뭐 이런 표현이 더 맞는 것 같기도 한데 친윤 지도부가 이제 다시 등장을 했어요. 그리고 이제 탄핵 찬성파가 완전히 뭐 죄 지은 것처럼 이제 코너에 밀렸는데 어떻게 봐야 될까요?

-(김 전 총리)저는 제일 처음에 이게 귀를 의심을 했습니다. 이게 지금 이 탄핵이라는 게 거듭 말씀드리지만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어렵사리 지탱해 온 법치와 민주주의라는 양축을 무너뜨린 거예요.
그런데 그걸 가지고 탄핵 찬성한 의원들을 말하자면 솎아낸다 배신자라고 프레임을 찍는다. 이 정신이 있는 사람들입니까? 없는 사람들입니까? 지금까지 소위 보수를 자처해 온 그분들이 이런 모습이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는 보수 정치의 모습입니까?
당신들이 주장하는 그런 보수 정치는 이번에 죽어버린 겁니다. 최근에만 하더라도 그 보수 정당에서 배출한 대통령 한 분은 탄핵 당했고 한 분은 지금 탄핵 소추가 됐습니다. 그랬는데 아까 거기서 정말로 국민의 명령을 따르겠다고 하는 그 고투한 동료 의원들을 배신자라고 낙인을 찍고 뭐 이렇게 축출하려고 한다든가 저는 이게 정말 민주정당 맞느냐 정말 그런 의심을 지울 길이 없네요.

-(이 기자)민주당에서는 국민의힘 해산해야 된다 뭐 이런 얘기도 하고 있어요.
지금

-(김 전 총리)뭐 그런 주장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기자)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 여부를 놓고 뭐 여야가 또 대립하는 상황이 되고요. 그러니까 뭐 여당은 한덕수 임명 대행이 헌법재판관 3명 임명하면 안 된다 뭐 이런 입장이고요.
야당에서는 이제 임명 선례가 있는데 왜 못하느냐 이래서 이제 또 대립하면서 상당히 또 논란이 되고 있어요.
그리고 뭐 그게 이제 심지어는 뭐 이제 총리 탄핵이다 뭐 이런 얘기까지 이제 그런 걸로 이어지는 이런 상황인데 어떻게 풀어야 될까요?

-(김 전 총리)제가 우리 이 대기자님하고 대담이 들어오기 전에 자료를 한번 봤습니다. 헌정 회복을 위한 헌법학자 들의 모임이라는 대한민국의 헌법학을 공부하시는 각 대학의 학자들이 긴급히 모였더라고요.
그분들이 또 온라인으로 회의를 해가지고 여기에서 발표를 했는데 핵심은 그겁니다. 아까 권한대행의 헌법상의 지위는 결국은 현상 유지 역할에 그쳐야 한다. 그리고 따라서 당연히 헌법기관이 지금 여러 가지 작동을 하는 데 반드시 요구되는 게 뭐예요?
헌법재판관 숫자 9인을 맞춰주는 거잖아요. 그것도 국회에서 선출한 그 부분에 대해서 권한대행은 말하자면 통과시켜야지 그걸 거부할 권한이 없다라고 하는 게 이분들의 지금 말하자면 헌법 전문가들의 사항입니다.
따라서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지금 국회에서 지금 아마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지금 탄핵 절차에 들어가 있죠.

-(이 기자)지금 아마 곧 표결이 시작될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렇게 자꾸 극단적인 대립으로 치닫는 상황 또 좀 국민들의 상식에 어긋나는 이런 어떤 결정 이게 되풀이되는 데 대해서는 좀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김 전 총리)참 윤 대통령이 사실 이제 뭐 좀 수사에 협조하고 뭐 이러라는 게 이제 국민의 요구 같아요.
그래서 뭐 어떻게 하든 명확하게 진실을 규명해야 된다. 이게 이제 국민적 목소리 같은데 대통령은 탄핵이나 수사에 끝까지 맞서겠다 그리고 이제 뭐 서류 송달 이런 거 자체를 지금 거부하고 뭐 이런 상황이고 그래서 이제 헌재가 그 비상수단을 강구하는 이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이 기자)이런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진짜 뭐 이게 어렵게 쌓은 민주주의인데

-(김 전 총리)참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한때 대한민국을 대표한 대통령이라는 분이 그동안 2차에 걸쳐서 담화를 할 때 본인이 모든 법적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면서요 그리고 당당하다고 이야기를 했잖아요.
그런데 왜 본인은 그런 법적 절차에 따르는 거에 대해서 호응을 하지 않습니까? 그 이야기인 즉슨 본인은 법 위에 있다는 걸 뭐 인정받고자 합니까? 이번에 이 탄핵 촉구를 하는 그런 집회에 젊은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들이 제일 싫어하는 게 뭡니까? 이 불공정 절차 어기고 편법 쓰는 걸 제일 싫어하잖아요.
그런데 바로 대통령이 그 모습을 그대로 보인다. 저는 이 감당할 수 없는 국민의 분노를 정말로 어떻게 맞서려고 하는 건지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빨리 하루라도 빨리 적어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일을 했던 그런 최소한도의 국민에 대한 예의나 책임으로 빨리 법적 절차에 임하라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사실은 공정과 상식이라는 이런 화두를 가지고 대통령이 된 분

-(김 전 총리)아니까 그렇습니다.

-(이 기자)그런데 지금 뭐 약간 그거와는 거의 반대로 가는 이런 상황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좀 듭니다. 이 계엄으로 국격이 엄청나게 지금 훼손이 되고 경제 피해가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 그리고 뭐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국민 삶도 지금 피폐해지는 이런 상황인데 그런데 이게 뭐 빨리 풀릴 것 같지가 않아요. 그러면 도대체 그 엄청난 피해는 누가 책임을 져야 되는 거며 이걸 어떻게 해결을 해야 될까요?

-(김 전 총리)그래서 이번 사건을 저지른 대통령과 그 일군의 무리들뿐 아니라 여야 정치권이 빨리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지금 국민들의 삶과 정말 이 추락하는 국격과 정말로 자칫하다가는 정말로 더 어려워질 수 있는 있는 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는 방안을 머리를 맞대고 지금 해야죠.
아마 뭐 탄핵 세력들이야 최소한도 법적 절차에 그냥 성실히 임해주는 걸로 자기 역할이 그것만이라도 해주면 되는 것이고요. 나머지는 저는 그래서 바로 탄핵 소추가 가결된 날 바로 지금 현재 그래도 국민들이 합법적으로 이 권위를 인정할 수 있는 거는 국회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국회 우원식 의장께서 여야 정부를 불러서 향후에 아까 경제 문제를 비롯해서 민생 문제라든가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할 건가에 대해서 좀 머리를 맞대시라 그래서 대충의 국민들이 봤을 때 예측 가능한 무슨 일정이나 이런 프로그램은 나와야 국민들이 좀 안심하고 좀 생업으로 돌아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지금은 전부 그게 불안하니까 또 해외 투자자들도 안 오고 아까 말씀하신 대로 많은 외국인들이 그동안 Kpop 등을 해서 한국을 참 부러워하고 좋아하다가 야 이게 21세기에 군인들이 국민의 대표 기관을 무슨 저 총칼을 들고 나타나 이걸 보고 전부 깜짝 놀랐다는 거 아니에요 그렇죠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고 그래서 이런 등등으로 우리 국민들의 삶이 지금 정말 위태위태합니다. 빨리 어떤 형태로든지 수습할 그런 권한과 책임이 있는 분들께서 머리를 맞대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이 기자)그 저 한덕수 대행이 저 양곡관리법이니 뭐 여러 가지 민주당이 처리를 통과시킨 그런 법안들에 대해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습니까? 그 뭐 물론 이제 농림부 장관이 일부 법안에 대해서는 농망법이다 농업을 망치는 법안이다 이렇게 반대했던 이런 법안들도 거기에 포함이 돼 있긴 합니다. 그래서 포퓰리즘 법안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거부권 행사가 꼭 잘못일까요? 그게 사실은 약간 문제가 있는 법안

-(김 전 총리)예 개별법에 대해서야 뭐 여러 가지 찬성도 있을 수 있고 반대도 있을 수 있겠죠.
그러나 권한대행이 이렇게 구체적으로 국회에서 결정한 것에 대해서까지도 시시비비를 가릴 정도로 이렇게 들어와버리면 지금처럼 이렇게 정치적 사안에까지도 판단을 갖게 되잖아요. 그러면 최소한의 권한대행의 권한 행사는 최소한을 거쳐야 된다라는 지금까지 우리 사회의 합의 또 국민적 상식이 있잖아요.
이게 깨진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드디어 헌법재판관 임명도 못 하겠다 그리고 어렵게 여기까지 넘어온 이른바 쌍특검 쌍 특검도 못 하겠다 이제 이렇게 된 거죠. 그래 되니까 완전히 정쟁 유발자가 된 것 아닙니까?

-(이 기자)총리 우리 김 전 총리께서는 그러면 한덕수 대행이 좀 과한 그런 권한 행사를 한 거다 뭐 이렇게 보시는 것 같은데요.

-(김 전 총리)네네 그렇습니다. 제일 처음에는 제가 오히려 탄핵 초기에 한덕수 총리 탄핵 이야기까지 나올 때 저는 오히려 신중해야 한다라고 이야기를 했죠.
왜 그때는 죄송합니다. 그때는 오히려 대통령 탄핵에 집중해야 한다 그렇게 여기저기 막 이렇게 전선을 넓히는 건 옳지 못하다라고 오히려 말씀을 드렸고 그것 때문에 우리 지지자들로부터 비난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권한대행을 맡으면서 조금 정국이 안정되는 모습을 좀 보였잖아요.
그때 요구 조건 제가 건의를 드린 게 절대로 권한대행은 아까 최소한도의 국가나 정부의 유지 업무 이상으로 더 나아가서 어떤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라고 그때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면 자기가 이 정쟁으로 끌려들어올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이제 이렇게 되고 지금 국회에서 이렇게 지금 탄핵 표결까지 들어간 마당에 또 그래 되다 보니까 권한대행의 탄핵은 어느 정도 표가 있어야 되느냐를 놓고 또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정말 이래서 적어도 이렇게 국가 위기 시에는 자신들의 행위 자체가 어떤 여파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걸 충분히 고민해서 움직여줬으면 했는데 지금 뭐 일이 정말 어떻게 갈지 정말 두렵고 안타깝습니다.

-(이 기자)우리 저 김전 총리님은 노무현 대통령 탄핵 시절에도 현장에서 또 그걸 보셨잖아요. 그리고 이제 고건 대행이었나요? 대행께서 이제 뭐 꽤 잘했다 이런 평가가 있었던 것 같아

-(김 전 총리)절대로 그분은 오버하지 않았거든요. 딱 유지의 업무와 최소한에 그치고 그리고 아마 그분이 아마 한 건인가 무슨 거부권을 행사했을 때도 나중에 알려진 바로는 노 대통령과 상의를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일종의 말하자면 신중해야죠. 그 자리는 국민이 직접 위임하신 자리가 아니잖아요. 권한대행이라는 거는 그런 말씀드리고 싶어

-(이 기자)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여야정 국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는데 이것도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여당이 거부했다가 나중에 이제 받겠다 그랬다가 또 뭐 이렇게 이제 또 한 대행 탄핵 문제 이런 게 불거지고 하면서 사실상 무산되는 것 같아요. 분위기가

-(김 전 총리)아니 그래서 이게 뭐 정치 세력끼리만 남겨두면 자꾸 이렇게 미루기만 하고 서로 핑계만 된다고 할 수 있으니까 그래서 국회의장님께서 직접 소집을 하시라.
소집을 해서 정부 보고 당신들은 요기 요기 요기 요렇게만 책임지시고 이 문제는 여야가 합의해서 뭘 해내겠다 아까 지금 현재 몇 가지 법안에 대해서 정부가 정책적 사안을 판단했다고 하니 그거는 우리가 다시 한 번 국회에서 거부권이 된 거니까 다시 우리가 논의를 하겠다든가 이렇게 해서 국회의장님께서 갈래를 타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서로 지금 누구도 책임 안 진 채 흘러가면 그분들은 괜찮겠지만 아까 이야기하는 하루하루 악화되는 이 경제 때문에 국민들의 삶은 막 정말로 위태위태하잖아요. 그리고 아까 이제 곧 내년이면 미국에 이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와서 세계의 여러 가지 경제에서 엄청난 폭풍이 몰려올 텐데 거기에 대한 우리가 대책은 지금 거의 못 세우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우려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 기자)그러니까 외교 안보 지금 말씀하셨지만 외교 안보 대응에 한계가 있다기보다는 사실 준비가 제대로 거의 안 되고 있는 이런 상황인 데

-(김 전 총리)누가 중심이 되어서 어떻게 준비할 그게 없지 않습니까? 

-(이 기자)국회 차원의 뭔가 좀 협력 체계 이런 거를 빨리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요?

-(김 전 총리)예 저는 그래서 처음부터 국회의장이 중심이 되시면 아무래도 이제 여야가 뭐 서로 누구 공이니 뭐 누가 주도권을 지느니 이런 오해가 없으니까 거기에서 정부도 불러다가 이 시기에는 정부는 자기 입장을 설명을 하면 될 거 아닙니까?
그걸 가지고 의장님께서 좀 조정을 해 주시면 여야가 아니 정치적으로 대립할 건 대립하더라도 나머지 민생이라든가 이게 뭐 수출이라든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우리 수출 기업들을 도와주고 또 미국에 진출했던 우리 한국 기업들 자칫하면 트럼프 행정부 들어서서 그 기업들이 그 어려운 독박을 다 쓰게 할 수는 없잖아요.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지금 현재 어느 정도 방어막을 쳐주자든가 도와주자든가 이런 이야기들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 않습니까?

(하편에게 계속)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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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AI 반감' 급속도로 확산"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인공지능(AI)의 성지인 미국 안에서 대중들의 AI 반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다. 고용 불안과 전기료 상승에 대한 불만, 자녀 교육에 미칠 부정적 영향 등이 한데 버무려지면서 AI 산업의 고속 성장세가 무색할 만큼 AI에 반감을 드러내는 저항군들의 기세가 급속도로 자라나고 있다고 신문은 짚었다.  ◆ 미국 대중들의 AI 반감...중간선거 이슈로 부상 구글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에릭 슈미트는 최근 AI에 대한 청년들의 반감을 온몸으로 실감했다. 애리조나대 졸업식 연설자로 나선 슈미트가 연설을 이어가던 중 AI가 가져올 장밋빛 미래를 설파하는 대목이 나오자 학생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AI가 인간 삶을 더 나은 쪽으로 이끌 것이라는 빅테크 업계의 주장 혹은 낙관과는 판이한 민심이다.  지난달에는 텍사스의 20세 남성이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의 자택에 화염병을 투척한 사건도 있었다. 그는 오픈AI의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도 위협 행위를 벌인 혐의로 고소된 상태다. 인디애나폴리스의 시의원인 론 깁슨의 경우 데이터센터 건립안 승인 후 자택 현관문에 13발의 총구멍이 나는 것을 경험했다. 현관 매트 아래에는 "데이터센터 반대(NO DATA CENTERS)"라는 메모가 나왔고, 이틀 뒤에도 'F'자로 시작하는 욕설이 적힌 쪽지가 발견됐다. AI에 대한 대중들의 반감은 통계 수치로도 확인된다. 스탠퍼드대와 UC버클리가 진행한 최근 여론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미국이 AI 혁신을 가능한 한 더 빠르게 가속화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0%에 그쳤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대략 절반만 호응했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인 동네의 민심은 더 흉흉하다. AI발 전력 수요 증가로 전기요금이 오르자 '이런 민폐도 없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미주리주 페스터스에서는 시의회가 6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승인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유권자들이 시의원 4명을 전원 축출했다. 메인주에서 애리조나에 이르는 여러 주의 지자체에서 신규 데이터센터 설립을 금지하는 조례안 제정이 진행되고 있다. 에릭 슈미트 전(前) 알파벳 회장 <출처=블룸버그> ◆ 일자리 불안·교육 불신이 만든 피로감 AI 확산에 따른 고용 불안은 언론 지상을 통해 시시각각 유권자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여러 기업들에서 감원 소식이 잇따르자 AI 자동화가 결국 사회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대량 실업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노동자들 사이에서 늘고 있다. 학부모와 교육계에서는 AI가 교육의 질을 훼손하고, 학생들의 학습 태도와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걱정이다. AI를 이용해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학생들의 일상이 되면서 'AI는 점점 똑똑해지는데 아이들은 갈수록 바보가 되어 간다'고 학부모들과 교육 종사자들은 한탄한다. 생성형 AI가 만들어낸 유해 콘텐츠(성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 때문에 내 아이가 오염될까 걱정하는 부모들도 늘고 있다. 이런 불안이 누적되면서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AI가 삶을 편리하게 만들 수는 있어도, 자녀 세대의 미래까지 맡길 수 있는 기술인지는 의문"이라는 회의론이 퍼지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대중의 불만이 쌓이면 정치를 움직이고 규제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마가(MAGA) 진영 내 트럼프 행정부에 영향을 미치는 실리콘밸리 출신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가을 중간선거가 다가올수록 전통 마가 지지층인 백인 블루칼러와 뒤늦게 마가와 결탁한 실리콘밸리의 규제 해방론자들 사이에 반목 또한 커질 수 있다. 메타플랫폼스 AI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우리 집 뒷마당에는 No...빅테크 여론전 나서 대형 AI 기업과 인프라 사업자들의 경우 막대한 자금을 마련해 데이터센터 증설에 나섰지만 지역사회 반발이라는 벽 앞에 가로막힐 때가 적지 않다.  해당 동향을 추적하는 '데이터센터 워치'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사회의 반대로 차단됐거나 지연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최소 48건, 사업비 규모로는 총 1560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 1분기에만 지역 사회의 반발로 취소된 프로젝트는 20건에 달해 분기 기준 가장 많았다. AI 인프라 컨설팅업체 세미애널리시스의 딜런 파텔 CEO는 "몇 달 안에 오픈AI와 앤스로픽을 겨냥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질 것"이라며 "사람들은 AI를 싫어한다. AI의 인기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이나 정치인보다도 낮다"고 꼬집었다. 민심이 나빠지자 AI 빅테크들은 여론전과 정치권 로비에 수억 달러의 자금을 들이고 있다. 전력 사용료를 더 내겠다는 약속과 함께 데이터센터는 많은 일자리와 풍요를 가져올 것이라는 홍보전도 병행 중이다. 오픈AI의 글로벌 대외 담당 책임자인 크리스 리헤인은 "AI를 두려움의 관점에서 쉼없이 이야기하면 당연히 두려움을 증폭시키게 된다"며 "에너지 비용과 아동 보호 등 구체적 문제 해결에 집중해 왜 이 기술이 국가와 세계에 이로운지 더 정교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osy75@newspim.com 2026-05-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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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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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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