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최환금 기자=포천시가 포천형 인문+평생학습도시 완성을 목표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교육부 인문도시로 선정돼 '품격있는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여러 정책과 사업을 추진 중이다.
포천시는 역사와 문화적 전통을 바탕으로, 군부대가 위치한 특성을 활용해 다양한 인문학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2023년부터 '포천 인문아카데미'를 통해 명사 초청 강연을 진행하며, 높은 시민 참여와 만족도를 얻었다.

포천형 평생학습마을은 2023년 9개소에서 2024년 13개소로 확대 운영돼 주민의 학습 참여를 크게 늘렸으며,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은빛 아카데미도 2024년 30개소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장애인과 경계선 지능인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기회를 넓혔다.

포천시는 2025년과 2026년 평생학습관을 개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한 포천형 인문+평생교육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평생교육 직류를 신설해 인문+평생교육 전문가를 채용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인문학적 가치를 넓혀 지역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자 하며, 시민 삶에 더 깊이 스며들어 생활 인문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인문+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시민 행복을 향한 나침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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