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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시티 또 졌네... "내가 잘 못했다" 홀란 사과까지

기사입력 : 2024년12월22일 08:50

최종수정 : 2024년12월22일 08:50

애스턴 빌라 원정 1-2... 최근 12경기 1승, 리그 6위 추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락하는 맨시티에 날개란 없다? 리그 5연패에 도전하는 맨시티가 또 졌다. 최근 공식전 12경기에서 단 1승(2무 9패)뿐이다. 정규리그에서는 2연패 포함, 3경기 연속 무승으로 승점 27(8승 3무 6패)에 그치며 20개 팀 중 6위까지 추락했다. 애스턴 빌라는 승점 28(8승 4무 5패)로, 맨시티를 끌어내리고 5위로 자리바꿈했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의 침묵도 이어졌다. 최근 세 경기 모두 풀 타임 소화했지만 득점이 없다. 홀란은 이날 경기후 "나는 충분히 잘하지 못했다.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내가 득점하지 못하는 결정적인 순간, 우리는 실점을 허용했다. 반전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홀란의 끔찍한 질주는 계속되고 있다"며 혹평하며 평점 4를 부여했다.

[버밍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홀란이 21일 EPL 17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한 뒤 낙담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24.12.21 psoq1337@newspim.com

명장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맨시티는 56%의 볼 점유율 속 슈팅 수에서 12-11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끝내 연패의 사슬을 끊어내지 못했다. 특히 애스턴 빌라의 결정적 기회를 세 차례나 놓쳐 맨시티 입장에선 대패 위기를 모면한 게 다행이다.

맨시티는 전반 2분 코너킥에 이은 파우 토레스의 헤딩슛마저 오르테가의 슈퍼 세이브로 막아냈지만 전반 16분 만에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유리 틸레만스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모건 로저스가 맨시티 수비 뒷공간으로 빠져들어 이어받은 뒤 오른쪽으로 함께 쇄도하던 두란에게 연결했고, 두란이 차분하게 왼발로 밀어넣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4.12.22 psoq1337@newspim.com

애스턴 빌라는 후반 6분 만에 두란이 다시 상대 최종 수비라인을 허물고 맨시티의 골문을 열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15분에는 두란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진영을 파고든 로저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가기도 했다.

후반 20분 애스턴 빌라는 결국 추가 득점했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존 맥긴이 흘려준 공을 로저스가 왼발 슈팅으로 맨시티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아 넣었다.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필 포든의 올 시즌 리그 첫 골로 간신히 영패를 면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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