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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금감원과 함께한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3기' 성과 공유회 성료

기사입력 : 2024년12월09일 15:01

최종수정 : 2024년12월09일 15:01

대한민국 이끌어 갈 디지털 청년 인재 양성 프로젝트
12개 팀 총 47명 수료…입사 지원 시 우대혜택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3기'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5개월 간 진행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는 하나금융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디지털 청년 인재 양성 프로젝트로 3기까지 총 117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SK텔레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등 글로벌 IT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일 명동사옥에서 디지털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3기'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이번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3기'는 사전 경진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2개 팀, 총 47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지난 7월 선포식을 시작으로 5개월 간 다양한 디지털 교육 과정을 학습했다.

하나금융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더욱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IT전공자와 비전공자를 분리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기존 4주간 총 16회 교육하던 과정을 5주간 총 25회로 확대하여 더 많은 학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참여 학생들은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공동 개최한 소프트웨어 개발 공모전 '해커톤 대회'에 출전해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의 기존 서비스 개선방안 도출, 인공지능(AI) 기반 신규 서비스 제안 등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하나금융 소속 직원을 멘토로 매칭해 3개월 간 현장 프로젝트의 주제 선정부터 개발 과정까지 참여해 현업에 적용 가능한 주제를 함께 연구·개발하는 경험을 했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서는 '자동 정산 더치페이 서비스'를 주제로 한 '어니스트 섀클턴' 팀이 대상에 선정됐으며 대상을 수상한 팀에는 금융감독원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이밖에도 최우수상 2개 팀과 우수상 4개 팀에게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대상을 포함한 상위 3개 팀에는 세계 유수의 IT기업 및 글로벌 금융기관 견학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수료자 전원에게는 하나금융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디지털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디지털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디지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재능 있는 청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취약계층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이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방 거점 대학교와 협업해 지역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구인활동이 어려운 사회혁신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을 연결하는 '하나 파워온 혁신기업 인턴십',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치유지원 사업 등 우리 사회와 미래세대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사회적 가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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