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비상계엄] 환율·주식선물·코인 '진정세' 진입…"3시간 혼란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환율 1440원 치솟다가 1420원대로 하락
비트코인 30% 폭락서 0% 가격 변동 안정
코스피 200 선물도 1% 상승으로 돌아서

[서울=뉴스핌] 한태희 송주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해제하는 요구 결의안이 4일 오전 1시경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자 금융시장이 빠르게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 야간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시10분 현재 1420원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달러/원 환율은 장중 한 때 1440원을 넘어서며 순식간에 40원 가까이 올랐다.

주식시장도 급락 후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200 야간선물옵션지수는 전날 5%대 넘게 하락하기도 했지만 결의안이 가결된 이후 낙폭을 줄여 4일 오전 2시 02분 기준 331.00으로 1.5% 상승했다. 

이날 오전 1시33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억3300만원으로 전장 대비 0.39% 하락한 수준이다. 오전 1시4분경 일시적으로 0.35%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10시57분께 8800만원대까지 30% 가량 급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9000만원 밑으로 떨어진 건 한 달 반만이다. 비상계엄령 선포에 1·2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빗썸 접속이 지연돼 관계자들이 긴급 정상화에 나서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암호화폐 규제론자' 개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내년 1월20일 사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진입을 앞둔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 내 전광판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2024.11.22 leemario@newspim.com

금융시장 혼란의 진정세는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가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직후이다.

이에 앞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시장 불안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모든 가능한 금융·외환시장 안정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행도 4일 오전 임시 금통위 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상황과 시장 안정화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또 모든 간부가 참석하는 시장상황 대응 긴급회의도 오전 중 소집할 예정이다.

hkj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