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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독재타도" 외치던 국회 앞 시민들, 계엄해제 통과되자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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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케이트 치고 대치하기 여러 번
이후에는 국회 문 완전 봉쇄
"윤석열 탄핵하라" "용산 가자" 구호까지 나오며 격화

[서울=뉴스핌] 노연경 방보경 기자 = "비상계엄 철폐하라! 독재 타도!"

4일 국회 정문 앞에 모인 시민들은 경찰과 대치하며 구호를 외쳤다. 경찰이 정문 앞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규정상 내부로 아무도 들어갈 수 없다고 하면서부터다.

3일 11시경 비상계엄령이 내려지면서부터 국회 정문 앞에 경찰 인력이 배치됐다. 국회대로 인근 차량도 완전히 통제됐다. 이에 반발하는 인파가 모이자 경찰 측은 국회 출입증을 보여주면 들여보내주겠다는 원칙을 세우며 인원을 막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비상계엄이 선포된 3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출입이 제한적으로 차단되고 있다. 2024.12.03 leehs@newspim.com

하지만 국회 측 인원들이 "왜 못 들어오게 하는 거냐" "왜 국민이 계엄령을 받아야 하냐" "종북 좌파가 어디 있냐"는 항의를 하면서 대치가 거세졌다. 보좌관 등은 경찰이 바리케이드를 치지 못하거나, 문을 닫지 못하도록 몸싸움을 하기도 했다. 인파 속에서 신분증만 보여주면 들어오게 해달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의원들도 속속 들어오며 비상계엄에 반대한다는 메시지를 냈다. 이날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들을 만난 조국 의원은 "위헌적 계엄령에 동의하지 않는다. 윤 대통령은 스스로 헌법을 유린하는 범죄자임을 시인했다. 국회 안팎에서 끝까지 싸울 것이다"고 했다.

이어 "서울의 봄을 원하지 않는다면 윤 대통령은 계엄선포를 철회하라"며 "전국의 모든 국민들은 국회 앞으로 모여달라. 본회의에서 투표한 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엄격한 책임을 물을 것이며, 이 자체로 탄핵돼야 한다.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비상계엄이 선포된 3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상공에 헬리콥터가 등장하고 있다. 2024.12.03 leehs@newspim.com

강대강 대치로 어지러웠던 대열은 오후 11시 46분경 하늘에 헬기 6대가 뜨면서 빠르게 정리됐다. 공수사단을 실은 헬기가 국회의사당 쪽으로 가자 인파도 흐트러졌고, 이때를 틈타 경찰이 바리케이트를 치고 외부 진입을 완전히 막았다. 이때는 의원뿐 아니라 보좌관들도 진입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경찰은 순식간에 국회 담벼락을 전부 에워쌌다.

이에 시민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국회 정문 앞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외부에서는 깃발과 플랜카드 등을 들고 탄핵을 외쳤다. 몇몇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반발했다. 대학 과점퍼를 입은 학생들도 보였다.

4일 오전 1시경 계엄령 해제 소식이 전해졌을 때 인파 속에서 일순 환호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들은 "용산 가자" "대한민국이지" 소리치면서 닫힌 국회 문을 열라고 항의했다. 

이후 윤석열 탄핵 깃발을 든 집회 참가자가 "190석 계엄이 철회됐고 계엄군도 철수하고 있다고 한다"며 "집에 가도 된다"는 말에 주위에서 한번 더 박수소리가 난왔다. 이후 시민들은 "윤석열을 탄핵하라"는 구호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비상계엄이 선포된 4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출입문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024.12.03 leeh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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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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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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