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분당 '환호'VS일산 '차분' 선도지구 발표에 신도시 반응 엇갈리지만 집값 기대감 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분당 양지마을, 선도지구 발표 이후 거래 활발
일산 후곡마을, 학원가 프리미엄에 실수요에 인기
"재건축 본격 추진 이후 대출규제 완화가 관건"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1기 신도시 재건축사업이 정부의 선도지구 선정을 계기로 본격화 된 가운데 1기 신도시 가운데서도 분당과 일산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분당의 경우 재건축을 통한 가격 상승 기대감에 다소 열광하는 분위기지만 일산은 낮은 사업성에 따른 분담금 부담으로 상대적으로 차분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선도지구 선정 직후 매도인들이 매물로 내놓은 집을 거둬들이거나 호가가 급등하면서 실수요자 사이에선 공통적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이후 매물이 급격히 들어가고 있으 시간이 지날수록 매수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의 1기 신도시 재건축사업이 선도지구 선정을 계기로 본격화 된 가운데  분당신도시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 분당 양지마을, 선도지구 발표 이후 거래 활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7일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등 5개 1기 신도시에서 정비사업을 가장 먼저 추진할 13개 선도지구(3만6000가구)를 발표했다. 발표 직후 신도시별로 온도차는 있지만 선도지구로 선정된 아파트 단지에선 매물이 줄어들고 호가가 뛰고 있다.

분당에선 ▲샛별마을(동성·라이프·우방·삼부·현대빌라) ▲양지마을(금호1·청구2·금호한양3·5·한양5·6·금호청구6) ▲시범단지(우성·현대·장안건영3) 등 3개 구역으로 1만 948가구가 선도지구로 지정됐다. 또 선도지구 수준의 지원을 받는 목련마을 빌라 단지까지 합치면 재건축 물량은 1만2055가구에 달한다.

분당의 경우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발표 직후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분당에선 이미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양지마을의 경우 수인분당선 수내역과 인접한 역세권인데다 최고가 보다 조금 낮은 가격대로 나온 급매물들이 빠르게 소진된 것으로 풀이된다.

성남 분당구에 위치한 M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선도지구 발표 이전 최고가를 찍은 이후 다소 가격을 낮춘 급매물들이 나갔다"면서 "14평 2개 정도, 18평 3~4개, 32평 등 한동안 멈춰있던 거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지마을의 경우 집주인들이 물건을 거두고 있진 않고 호가를 올리고 있다"면서 "다만 이미 가격이 많이 오른만큼 (수요자들이) 추격매수에는 나서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집주인들이 매물을 많이 거둬들이는 동시에 매도가를 올리고 있다"면서 "체감상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선도지구 선정) 전보다 2~3배 이상 문의가 쏟아지면서 있다"고 말했다.

◆ 일산 후곡마을, 학원가 프리미엄에 실수요에 인기

일산에선 ▲백송마을(1·2·3·5단지) ▲후곡마을(3·4·10·15단지) ▲강촌마을(3·5·7·8단지) 등 3개 구역으로 8912가구가 선도지구로 지정됐다. 연립주택 단지인 정발마을 2·3단지 262가구까지 포함하면 총 9174가구다.

일산의 경우 사업을 추진해도 낮은 사업성으로 인한 분담금 부담 우려가 나오고 있어 상대적으로 차분한 반응이다. 실제로 일산은 다른 선도지구 지역에 비해 낮은 기준 용적률이 적용됐다. 고양시가 설정한 일산 아파트의 재건축 기본계획 기준 용적률은 300%다. 1기 신도시(분당 326%, 평촌·산본 330%, 중동 350%)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이에 일산 주민들은 적어도 분당 수준까지 용적률을 높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고양시가 공공기여 확충을 통한 용적률 혜택을 받는 방법 외에 기본 용적률을 조정하기는 어렵다는 뜻을 고수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고양시 일산서구 E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문의는 많이 늘지 않았지만 관심도는 높아졌다"면서도 "최근 대출규제가 강화되다 보니 거래까지 이어지진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소유주들은 호가를 많이 높이고 물건을 많이 거둬간 상태"라고 덧붙였다.

후곡마을의 경우 학군지가 형성돼 있어 재건축이 추진된다면 프리미엄이 생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경우 전세수요가 뒷받침 돼야 움직이는데 이미 전세매물들이 쌓이다보니 어려운 상황"이라며 "다만 후곡마을의 경우 학군이 좋고 학원가 형성이 잘 돼 있는 만큼 자녀를 가진 실수요들 사이에선 분위기가 좋다"고 말했다.

시장에선 당장 선도지구 선정 영향이 크지 않은 지역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매수자들이 관심을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1기 신도시 재건축은 사상 최대 규모로 이뤄지는 만큼 전례가 없어 그에 대한 효과가 어느정도일지 가늠하긴 어렵다"면서 "아직까지 대출규제 등으로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본격 사업이 추진될 시점에 규제가 완화된다면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사진
[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