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세종문화회관, 전현무와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12월 개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서울시오페라단(단장 박혜진)은 오는 12월 7일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페라 갈라 콘서트: 전현무가 들려주는 오페라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송년을 맞아 방송인 전현무가 오페라 해설자로 나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오페라 축제를 진행한다. 또한, 세계적 권위의 콩쿠르 수상자인 바리톤 김기훈, 손지훈 등이 출연하고, 장윤성 지휘의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이번 공연은 음악적 완성도가 높아 오페라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갈라 콘서트는 '사랑', '행복', '만남'을 주제로, 서울시오페라단이 2022년부터 매년 선보여온 전막 오페라에서 핵심적인 곡들을 엄선해 구성했다. 공연은 만남을 통해 사랑과 행복을 경험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무대에서는 푸치니의 '라 보엠', 베르디의 '리골레토',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등 유명 오페라의 명곡들이 펼쳐진다. 또한,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오페라 '라 보엠)에 나오는 서정적인 음악 "그대의 차가운 손"과 "사랑스러운 아가씨"도 연주된다. 이 외에도 들리브의 '라크메' 중 "종의 노래", 도니체티의 '연대의 아가씨' 중 "아, 친구들이여...", 비제의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등 성악가들의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레퍼토리들도 포함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시오페라단 박혜진 단장 [사진=세종문화회관] 2024.11.07 jyyang@newspim.com

서울시오페라단 박혜진 단장은 "유명 콩쿠르에서 수상한 젊은 신진 성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익숙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특별히 전현무가 해설하여 공연이 더욱 더 어렵지 않고 친근하게 느껴지실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오페라가 낯선 관객들도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이다.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주요 극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 신진 성악가들의 무대를 통해 오페라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길 바란다" 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계적 권위의 유명 콩쿠르 우승자들로 구성된 신진 성악가들을 한자리에서!

서울시오페라단은 박혜진 단장 취임 이후, 화려한 캐스팅으로 오페라 애호가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왔다. 이번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서는 세계 권위의 국내외 유명 콩쿠르에서 수상한 젊은 성악가들이 한 무대에 모여 눈길을 끌고 있다.

소프라노 김효영은 2021년 미국 메트로폴리탄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무대에서 이름을 알렸다. 국내에서 대구성악콩쿠르, 중앙음악콩쿠르, KBS한전음악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한 김효영은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극장 영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또한, 서울시오페라단 2023년 정기공연 '마술피리'에서 밤의 여왕 역할로 호평을 받았다.

지휘자 장윤성, 테너 김민석, 소프라노 김효영 [사진=세종문화회관]

테너 김민석은 중앙음악콩쿠르와 대구성악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레떼아모르' 멤버로 팬텀싱어에 출연했으며, 최근 솔로 앨범 '그대 있음에'를 발매하고 클래식을 포함한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테너 손지훈은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 외에도 스페인 몽세라 카바예 국제성악콩쿠르, 이탈리아 비오띠 국제음악콩쿠르 등에서 수상한 손지훈은 최근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청교도'에 출연했다.

바리톤 김기훈은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에서 한국 성악가 최초로 우승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또한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남자 성악 부문 2위, 오페랄리아 2위와 청중상을 수상하며 '2021 월드 라이징 스타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와 독일 도이치 오퍼 베를린을 비롯한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활동 중이며, 최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라 보엠'으로 데뷔했다.

베이스 바리톤 강동훈은 미국 내셔널 오페라 콩쿠르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오페라 인덱스 컴퍼티션, 게다 리스너 인터내셔널 보이스 컴퍼티션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낸 강동훈은 메롤라 오페라와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등의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방송인 전현무.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