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음수기·텀블러 세척기 등 체험 제공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25일 수돗물 사랑방 설치·운영을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식은 김문근 단양군수와 정재환 K-water 단양수도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소통·홍보 공간을 조성을 위한 것이다.

단양군은 수돗물 사랑방 부지를 제공하고 군정 홍보용 영상 자료를 지원하며 외부 청소 업무를 맡는다.
K-water는 사랑방의 위치 선정, 인허가, 설치 및 시설물 유지 관리와 위생 관리, 수질 검사, 군정과 수돗물 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수돗물 사랑방은 스마트 음수기와 텀블러 세척기와 같은 음용 체험 공간, 휴게 공간 등이 마련되어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사랑방은 다누리복합문화광장 남측 출입구 부근에 설치될 계획이며, 내년에 설치가 추진돼 하반기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수돗물 사랑방의 설치는 주민들에게 수돗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K-water와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과 K-water는 지난 9월 6일 도담샘터에 빨래방을 개소하는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통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