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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표 맞은 신세계푸드, 대안식 '베러미트' 확장 제동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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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통 강승협 신임 대표...수익성·내실 경영 집중할 듯
"돈 안되는데"...미래 먹거리로 띄웠던 대안식품 사업 위태
'자국우선주의' 트럼프 시대...美 자회사 베러푸즈 존속 여부도 눈길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신세계푸드 대표에 재무전문가인 강승협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이 새롭게 선임됐다. 4년간 신세계푸드를 이끈 송현석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그간 공들였던 식물성·대안식품 사업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선임된 강승협 신세계푸드 대표는 현재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을 앞두고 부서별 업무 보고를 받으며 업무 파악 중이다. 

1995년 신세계에 입사한 강 대표는 그룹 전략실 감사팀장을 역임하고 이마트에서 관리담당·재무담당·재무본부장 등을 거친 인물이다. 강 대표가 식품 관련 경영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푸드 강승협 신임 대표이사. [사진= 신세계]

이른바 재무통으로 알려진 강 대표가 경영운전대를 잡으면서 신세계푸드의 경영효율화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이마트를 비롯한 신세계그룹 계열사들이 잇따라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등 구조조정 행보를 보인만큼 신세계푸드도 수익성 개선 경영에 중점을 둘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그간 신세계푸드가 차세대 먹거리로 키웠던 베러미트(Better meat) 등 식물성·대안육 사업 관련 투자가 지속될 지에는 물음표가 찍힌다.

신세계푸드는 2016년 대안식품 개발에 착수, 2021년 대안육 브랜드 '베러미트'를 론칭하고 이듬해인 2022년 미국에 대안식 전문 자회사인 베러푸즈를 설립했다. 또 지난해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을 추가로 선보였다.

여기에 신세계푸드는 식물성·대안식품 관련 사업부를 별도 자회사로 독립시키는 방안도 검토했다. 미래먹거리로 낙점한 대안식품 식품 사업에 힘을 싣기 위한 차원이다. 특히 송현석 전 대표가 직접 대외소통에 나서며 대안식품 사업 방향성과 미래에 대해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인사를 통해 신세계그룹 방향성이 '효율화'에 방점이 찍힌 만큼 일각에서는 기존 대비 대안식품 사업에 힘을 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대안육 등 대안식품 사업 특성상 제품 개발에 적지 않은 투자가 필요한데다 소비 규모는 아직 저조한 편이기 때문이다.

송현석 전 신세계푸드 대표이사가 2022년 7월 론칭한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 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뉴스핌DB]

신세계푸드는 현재 주로 B2B 외식시장을 타깃으로 대안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항공C&D서비스와 협력해 항공사 기내식에 식물성 대안식품을 활용한 기내식 메뉴를 제공하기로 했고 또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1년여간 개발한 쌀로 만든 대체우유를 판매도 시작했다. 시장 규모는 작지만 대안식품에 대한 경험치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국내 대안식품 시장이 안착되지 않은 만큼 사실상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분야다.

미국 대안식 전문 자회사 '베러푸즈'도 위태롭다. 신세계푸드는 2022년 미국에 베러푸즈를 설립하고 대안식품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아직까지 현지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등 뚜렷한 결과물은 내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국내 기업의 위기감이 강화되고 있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송현석 대표는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였다면 신임 강승현 대표는 재무통으로 불리던 인물"이라며 "대외환경이 엄중한 만큼 신사업 확장 보다는 내실다지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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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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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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