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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A주 대표 텐배거 '국투전력'① 화려한 수식어 보유 '전력 대장주'

기사입력 : 2024년11월03일 21:03

최종수정 : 2024년11월03일 21:03

A주 전력 대장주 '국투전력' 투자가치 중간 점검
4대 수력발전 기업, 텐베거, 고배당 타이틀 보유
대표적 'A+G주(중국본토와 런던증시 동시 상장)'
수력·풍력·태양광 등 신에너지 발전 사업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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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본토 A주의 전력 섹터 대장주 국투전력(國投電力∙SDIC POWER 600886.SH)이 최근 눈에 띄는 글로벌 신에너지 시장 진출 행보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상장 이래 누적 주가 상승폭이 10배(1000%)를 넘어선 '텐배거' 종목, 중국 4대 수력발전 국영기업, 전력 섹터 최고 수준의 고배당주 등 화려한 타이틀을 보유한 국투전력은 올해 들어 주가와 실적 모두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중국증시 핵심 투자키워드 중 하나이기도 한 '해외진출'에 있어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장, 국투전력의 또 다른 상승모멘텀이 되고 있다.

[사진 = 국투전력 공식홈페이지] 중국 쓰촨(四川)성 량산(涼山) 이족(彜族)자치구에 위치한 '진핑(錦屏) 1급 수력발전소' 전경. 2005년 9월 국가의 비준을 받아 11월 12일에 착공, 9년 3개월에 걸친 공사기간 끝에 2014년 12월 가동에 돌입했다.

◆ 中 4대 수력발전 기업, 화려한 타이틀 다수 보유

국투전력은 수력∙화력∙풍력(육상 및 해상)∙태양광 발전소 운영∙건설∙투자 업체다.

국무원 직속 국자위의 관리를 받는 중앙기업(央企)인 국가개발투자그룹유한공사(國家開發投資集團有限公司, 이하 국투그룹) 산하의 자회사로 전력 사업 투자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대표적인 'A(중국 본토 A주에 상장된 주식)+G주(런던 증시에 상장된 주식) 종목'으로도 불린다.

지난 2002년 A주에 상장한 국투전력은 2020년 10월 후룬퉁(滬倫通, 상하이와 런던 증시 교차거래 제도)을 통해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 또 다른 수력발전 경쟁업체 장강전력(600900.SH)에 이어 두 번째로 런던증권거래소에 입성한 '친환경 경제 산업체인 관련 중국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다양한 영역의 전력 사업에 관여해온 국투전력은 중국 당국이 추진하는 탄소중립 정책 기조 하에 지난 수년간 청정에너지 사업에 집중해왔다.

중국 은하증권(銀河證券∙CGS)에 따르면 2023년 국투전력의 전체 장비 설치 용량 중 화력발전(31%)을 제외한 수력, 풍력, 태양광 발전을 아우르는 친환경 에너지 장비 설치 비중이 69%를 차지했다.

특히, 수력발전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국투전력은 장강전력(600900.SH), 천투에너지(600674.SH), 화능수력발전(600025.SH)과 함께 4대 수력발전 기업으로 분류된다.

2023년까지 국투전력이 완료한 장비 설치 용량은 총 4089만 킬로와트(kW)인데, 그 중 수력발전 설치 용량은 2128만 kW로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 화력발전 설치 용량이 2128 kW, 신에너지(풍력+태양광) 설치 용량이 699 kW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현재 추진 중이거나 향후 추진할 예정인 전력 프로젝트의 장비 설치 용량은 3000만 kW이며, 그 중 수력발전과 신에너지 관련 장비 설치 용량이 각각 1000만 kW 이상을 차지한다. 

중국 23개 성(省)과 도시, 자치구를 비롯해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연안 국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속한 국가 5개국에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국투전력이 현재까지 투자한 기업은 100여 곳에 달한다. 최근 공개한 올해 상반기 경영 데이터에 따르면 국투전력이 국내에서 관리하는 기업들의 누적 발전량은 773억6400만 킬로와트시(kWh), 전력 송출량은 752억6000만 kWh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8.53%와 8.6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A주 대표 텐배거 '국투전력'② 해외진출 가속 '新성장동력 강'><A주 대표 텐배거 '국투전력'③ 실적·밸류 우위 '가성비 매력주'>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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