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워싱턴포스트도 "대선 후보 지지 없다"...'베이조스가 해리스 지지 막아'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WP, 36년만에 '대선 후보 지지 없음'...'트럼프 눈치 보기' '비겁한 결정'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의 유력 언론 워싱턴포스트(WP)가 11월 5일 치러지는 올해 대선에서 '지지를 밝힐 후보'가 없다고 25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정치 전문 매체 더 힐 등에 따르면 윌리엄 루이스 WP 발행인은 이날 독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올해는 물론 향후 치러지는 대선에서도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 글이 한 후보를 암묵적으로 지지하거나 다른 후보를 비난하거나 책임을 포기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읽힐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면서도 "이는 불가피한 일이다... 우리는 이 글이 WP가 항상 지지해 온 가치와 일치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워싱턴포스트 사이트 캡쳐]

루이스 발행인은 "(WP의 임무는) 모든 미국인에게 당파적이지 않은 뉴스를 뉴스룸을 통해 제공하고, 독자들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생각을 자극하는 오피니언 팀의 의견을 전하는 것"이라면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의 수도 신문사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독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것이 바로 우리의 현재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이스 발행인은 향후에도 대선에서 지지 후보를 발표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이는 올해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민주당 지지 성향의 유력지로 분류되어 온 WP가 대선에서 지지 후보를 밝히지 않는 것은 36년 만에 처음이다.

더구나 이와 같은 발표가 대선을 불과 10여 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보다 유리한 고지를 올랐다는 분석이 유력해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기 때문이다.

앞서 전통적으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해 온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도 전날 대선 후보 지지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LAT 사주의 결정에 마리엘 가르자 편집장이 반발, 사임을 발표하기도 했다.

WP는 현재 2013년 인수한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소유하고 있다. 베이조스는 지난해 11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발행인을 지낸 윌리엄 루이스를 새 발행인으로 영입했다.

WP의 이날 결정은 안팎에서 거센 비판과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WP의 인터넷판은 이날 오후 관련 보도를 통해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논설진들은 해리스 부통령 지지 입장 초안을 이미 작성했지만 발표되지 않고 있다"면서 "소유주인 베이조스가 이를 게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틴 바론 전 WP 편집장은 이에 대해 "이는 민주주의를 희생시키는 비겁한 어둠의 순간"이라면서 "도널드 트럼프는 소유주인 제프 베이조스(와 기타 미디어 소유주들)를 더욱 협박하기 위한 초대장으로 이를 축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관 "대한상의 담당자 법적조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이른바 '가짜뉴스 보도자료'에 대해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6개 경제단체와 긴급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제를 일으킨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이번 회의는 미국 관세협상, 고환율 등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과 주요 경제단체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상속세 관련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에서 촉발된 '가짜뉴스' 사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재발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우선 "대한상의를 소관하는 주무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상속세 부담에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라는 지난주(3일)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는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속제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인용한 통계의 출처는 전문조사기관이 아니라 이민 컨설팅을 영업목적으로 하는 사설업체의 추계에 불과하다"면서 "이미 다수의 해외 언론과 연구기관이 해당 자료의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나, 대한상공회의소는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자료를 인용·확산시켰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또한 "해당 컨설팅업체 자료 어디에도 상속세 언급은 없음에도 대한상공회의소는 자의적으로 상속세 문제로 연결해 해석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보도자료에 인용된 '최근 1년간 우리나라 백만장자 유출이 2400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는 내용도 국세청에 따르면. 연평균 139명에 불과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김 장관은 "이번 사안은 국민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해당 보도자료 작성·검증·배포 전 과정에 대해 즉각 감사를 착수했다"면서 "추후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 문책, 법적 조치 등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 정책과 현장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말부터 주요 단체, 협회들과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해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2-09 09:03
사진
李대통령 '잘한다' 55.8%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5.8%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했다는 긍정평가는 55.8%였다. 지난 조사보다 1.3%포인트(p) 오른 수치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07 photo@newspim.com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못 했다는 부정평가는 39.1%로 지난 조사보다 1.6%p 떨어졌다. '잘 모름'은 5.1%로 확인됐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 및 물가 관리 등 체감도 높은 민생대책과 더불어 대기업 채용 유도, 남부내륙철도 착공과 같은 경제 활성화·균형 발전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5∼6일 진행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7%p 오른 47.6%, 국민의힘 지지율은 2.1%p 떨어진 34.9%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2주 연속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2.6%, 개혁신당은 3.3%, 진보당은 1.3%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8.9%였다. 리얼미터는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2%,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9 09: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