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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만들고 연기하고 춤추고'...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 26일 개막

기사입력 : 2024년10월23일 22:37

최종수정 : 2024년10월23일 22:37

'새활용' 캐치프레이즈 내건 친환경 예술축제...'생활문화조례' 선포식도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을 대표하는 예술축제인 '2024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가 이달 26일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영덕문화관광재단 주최로 올해 3회째를 맞는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는 주민 주도 예술축제이다.

 

경북 영덕의 대표적 예술축제인 '2024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가 이달 26일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9일간 덕곡천변과 시가지 일원서 펼쳐진다.[사진=영덕군]2024.10.23 nulcheon@newspim.com

특히 개막 퍼레이드는 '썬라이즈 퍼레이드'의 제목으로 공모를 통해 신청한 지역 주민, 9개읍면 풍물단과 오십천 어린이집, 영덕어린이집, 푸른꿈아동센터 등 지역 아동들, 영덕생활문화동호회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해 장관을 이룬다.

참여자들은 각자 개성 있는 분장과 복색을 갖추고 영덕읍 영덕교육지원청을 출발, 읍내 중앙로를 지나 덕곡천까지 약 40분간 거리 퍼포먼스를 펼치며 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의 시작을 알리고 축제 분위기를 이끈다.

이어 덕곡천에선 DJ 페스티벌과 랜덤 플레이 댄스를 비롯,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생활문화조례 선포식이 진행돼 의미를 더한다.

올해 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는 개막 퍼레이드 외에도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9일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업사이클링아트 전시에서 소개되는 작품은 학교, 사회단체, 마을 주민들과 전문 예술가 등 500여 명이 직접 재활용품을 활용해 만든 것으로 덕곡천 천변 일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업사이클링 실크스크린, 토우 만들기, 소원등대 만들기, 에코백 제작 등 환경 보호를 주제로한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진다.

여기에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푸드트럭과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나눔장터인 영덕(아나)바다 플리마켓도 개최된다.

특히 올해도 재활용품으로 만든 무동력 자동차로 내리막길을 달리는 '영덕 펀박스 레이스'가 11월 2일(전시)과 3일(본선)에 펼쳐진다.

영덕야성초 옆 언덕에서 펼쳐지는 이 자동차 대회는 재활용이 아닌 '새활용'이란 의미인 '업사이클링'의 정체성을 반영한 특별한 행사로 전국에서 신청한 18개 팀이 각자 제작한 기발한 자동차로 경연을 벌이게 된다.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는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9일간 덕곡천 일원(덕곡길 약 200미터)에서 펼쳐지며, 축제의 자세한 일정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ydct.org/) 또는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 홈페이지 (www.yuaf.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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