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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의원 모임 '더 여민' 위증교사 토론회 개최…"이재명 무죄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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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李 '공직선거법' 이어 2차 토론회
野 "검찰, 녹취록 짜깁기...일종의 증거조작"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달 25일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위증교사죄 토론회'를 개최했다.

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의원 모임인 '더 여민 포럼'은 22일 국회에서 '위증교사죄의 성립 요건에 관한 검토'를 주제로 열린 '사법정의 실현을 위한 연속토론회 제2차 토론회'에서 "이 대표 위증교사 사건은 무죄"라고 밝혔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DB] 2024.02.27 leehs@newspim.com

포럼 대표인 안규백 민주당 의원은 "'있는 그대로 진술해 달라'는 말이 위증을 교사했다는 주장은 계산한 만큼 가져가라는 말이 절도교사라는 말만큼이나 황당하고 몰상식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어 "무도한 정권의 폭압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은 오직 국민들의 일치된 단결과 감시, 견제의 눈초리"라며 "정권에 휘둘리지 않는 양심을 보여 달라"고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정치적인 입장에서, 법조인 출신으로서 제가 보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은 무죄라고 확신한다"며 "검사 사칭이라는 사건은 지금껏 검찰이 22년 동안 이 대표를 일종의 정치적으로 스토킹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은 가장 유력한 증거인 이 대표와 김진성 씨의 30분 녹취록을 7~8분 정도로 축약해 마지막 결심공판 PPT로 제시했는데, 그 내용만 보면 마치 위증교사로 짜깁기한 일종의 증거조작"이라고 설명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서면 축사에서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사법 정의는 완전히 무너졌다"며 "특히 제1야당 대표에 대한 탄압이 도를 넘었다. 집권 이후 지금까지 윤석열 정권은 계속되는 수사와 무차별적인 공소제기를 이어가며 정적 죽이기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위증교사 혐의 구형이 얼토당토 않았음을 더 많은 국민께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무너진 사법 정의를 다시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명령에 응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 여민 포럼은 지난 16일에는 '공직선거법상 당선 목적 허위사실공표죄에 대한 검토'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해당 토론회에서는 이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죄의 적용은 검찰의 무리한 기소라는 주장이 오갔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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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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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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