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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3분기 中경제 성적표② 추가 정책 여력 확대 시그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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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성장 둔화 전망, 추가 정책 시그널 주목
향후 당국이 내놓을 추가 정책 방향 사전 예측

이 기사는 10월 15일 오전 10시2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3분기 경제 성적표① 중국 정책 효과 중간검증 시험대>에서 이어짐.

◆ 추가 정책 여력 확대 시그널, 주목할 포인트는?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적인 정책 여력은 충분하다는 진단이 나온다.

상하이재경대학교 류위안춘(劉元春) 총장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약 4.6%로 예상하며, 연간 성장률 목표치 달성을 위해 4분기 성장률은 5.3%는 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3분기 경제성장률의 부진은 거시경제 역주기 조절 정책(경기 하방 압력이 커질 경우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마련하고, 경기가 과열될 경우 시장의 진정을 유도하는 정책) 역량이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다시 말해 중국 당국이 남은 4분기 동안 5%의 올 한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지원 정책 역량을 더욱 확대할 것임을 예고하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중국 당국은 9월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와 10월 두 차례의 중요 기자회견에서 이미 4분기 정책 기조를 지속적인 완화로 명확히 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9월 24일 '9∙24 금융지원책 패키지'로 불리는 초강력 지원책을 공개한 이후 9월 26일 이례적으로 개최한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서는 "올해 경제사회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경기부양 정책을 적극 마련할 것"이라며 △기존 정책의 효과적인 이행 △추가 정책 적극 추진 △정책의 타겟팅과 효율 제고 △재정 및 통화 정책의 역주기 조절 강도 확대 등을 강조했다.

10월 12일 중국 재정부도 기자회견을 통해 머지않은 시일 내 일련의 맞춤형 추가 경기부양책을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규모 부채 해소 △특별 국채 발행 △부동산 시장 안정화 추진 △전반적인 소비 능력 향상 등 네 가지의 추가적인 재정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란푸안(藍彿安) 재정부 부장은 신규 특별채 발행 규모 한도 내에서 매년 일정 규모의 채권을 배정하여 기존 정부 투자 프로젝트의 부채를 해소하고, 일회성으로 상당한 규모의 부채 한도를 증가시켜 지방정부의 잠재 부채를 대체함으로써 지방의 부채 위험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란 부장은 곧 시행될 이러한 정책들은 "최근 몇 년간 마련된 부채 해소 지원 조치 중 가장 강력한 것"이라며 "지방의 부채 리스크를 대폭 경감하고 경제 발전을 위한 더 많은 자원을 확보할 수 있으며, 경영 주체의 신뢰를 높이고 3대 보장(三保, 민생·임금·조직운영)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중국정부망] 9월 24일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최로 베이징에서 열린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에 관한 기자간담회'에서 판궁성(潘功勝) 중국 인민은행 행장(왼쪽 두 번째), 리윈쩌(李雲澤)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국장, 우칭(吳清)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도 당국은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

보장형 주택(保障性住房, 저가형 서민 임대주택) 매입을 강화하고, 통화 정책 중심 단계에서 재정·통화 정책 조정 단계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특별채를 토지 비축에 사용하도록 허용하고, 특별채와 보장형 주거 프로젝트 보충 자금을 통해 기존 주택 매입을 지원하며, 관련 세금 정책을 지속 조정 및 최적화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민생은행(民生銀行) 원빈(溫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있을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와 연말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재정 정책의 중요한 관찰 창구가 될 것이며, 여기에서 추가적으로 마련될 재정 정책의 방향성이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정증권(方正證券) 루저(蘆哲)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일련의 재정 지원책 기조 하에서 올해 마지막 몇 달 동안 자금을 모으고 재정 지출을 가속화하여 하반기 GDP 성장률을 0.22~0.51%포인트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통화정책 측면에서는 올해 4분기에 추가적인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와 금리 인하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지난 9월 27일 중국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50bp, 1bp=0.01%포인트) 인하하고 동시에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역RP) 금리를 1.7%에서 1.5%로 0.2%포인트 인하했다.

당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판궁성(潘功勝) 행장은 "은행업의 평균 지준율은 약 6.6%로, 주요 국가의 중앙은행과 비교할 대 여전히 추가 인하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올해 유동성 상황에 따라 지준율을 더 낮출 수 있으며, 연말까지 유동성 상황에 따라 지준율을 추가로 0.25~0.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3분기 경제 성적표③ 베일벗는 3분기 실적 우수 기대주>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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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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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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