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단독] 올해 코카인 마약 밀수 62kg 적발…작년 대비 5.5배 급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관세청, 코카인 밀수 6건 적발…적발량 급증 '주의보'
올해 8월까지 전체 마약 밀수 562건·546kg 적발
대구세관, 작년 14건→올해 39건…서울세관보다 많아
마약 밀수 증가하는데 장비 노후화 심각…개선 시급
천하람 의원 "주요 경로 강도 높은 검사와 단속 필요"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올해 8월까지 마약의 일종인 코카인 밀수 적발량이 전년대비 5.5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카인은 환각과 중독 증세가 강하면서도 주사기가 필요 없어 최근 중독자들이 선호하는 마약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검사장비가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대구세관을 통해 다량 유입되고 있어 정부의 대응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코카인 밀수 크게 늘어…대구세관 통한 밀수 급증

17일 <뉴스핌>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천하람 의원실(개혁신당)로부터 단독 입수한 '마약류 밀수 현황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전체 마약 밀수 적발 건수는 562건, 적발 중량은 546.073kg로 집계됐다.

현 추세라면 지난해 적발 건수(704건)와 적발량(769kg)을 모두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회당 평균 적발량은 972g으로 전년(1093g)보다 다소 줄었다(그래프 참고).

문제는 최근 코카인 밀수가 크게 성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올해 8월까지 6건이 적발됐고 61.864kg이 적발됐다. 적발량은 지난해 전체 적발량(11.343kg)의 5.5배에 달하는 규모다.

코카인은 2022년 8건, 적발 중량은 152g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7건, 적발 중량 11.343kg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올해 8월 캐나다인 마약조직원 등이 강원도의 한 창고 공장을 빌려 코카인을 가공하다 적발되는 사건이 있었다. 해경은 이들에게 코카인 60kg을 압수했는데, 이는 시가 약 1800억원 상당에 20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수준의 양이다.

전체 마약 밀수 중 가장 많은 종류는 신종 마약(324건)이었다. 신종 마약은 엑스터시(MDMA), 합성대마, 케타민 등이다. 대마(155건)와 필로폰(116건)이 뒤를 이었다.

밀수 방식은 국제우편(295건)이 가장 많았다. 국제우편으로 무려 140kg의 마약이 밀수되다 적발됐다. 특송화물(141건)과 항공여행자(119건)뿐만 아니라 올해는 작년에는 한 건도 적발되지 않았던 해상 여행지를 통한 마약 밀수도 1건 적발됐다.

◆ 대구세관, 마약 적발 급증…관세청 적극 대응 강화해야

올해는 대구세관에서 특히 마약 밀수가 많이 적발됐다. 작년 대구세관은 14건의 마약 밀수를 적발했는데 올해는 이미 8월까지 39건이 적발됐다. 이는 서울세관(30건)보다 많은 규모다.

적발량 역시 작년 6.577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37.055kg로 5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21년 대구세관에서 58건의 마약 밀수를 적발했을 당시 적발량(5.155kg)보다 훌쩍 많은 수준이다.

가장 단속 건수가 많은 곳은 인천공항세관(425건)과 부산세관(42건)이다.

마약 밀수는 매년 증가하는데 관세청이 보유한 수갑과 방검복 등 주요 수사장비 10점 중 3점은 노후화한 상황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성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관세청에 제출받은 '세관별 감시정 보유 및 노후현황'에 따르면 관세청이 보유한 ▲수갑 ▲방검복 ▲녹음기 ▲가스분사기 등 주요 수사장비 3224점 중 31.6%인 1020점이 사용 연한을 넘겼다.

마약 예시 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24.09.19 100wins@newspim.com

특히 마약 밀수가 늘어나고 있는 대구세관의 노후율은 전국 세관 중 가장 높다. 대구세관이 보유한 145점 중 69건(47.6%)는 노후돼 있었다. 부산세관 역시 516점 중 235점(45.5%)이 노후 장비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상 감시정 역시 15~20년인 내구 연한을 넘긴 것이 대다수다. 관세청이 보유한 해상 감시정 30척 중 11척은 내구 연한을 이미 넘어섰다. 내년에는 2척의 감시정이 내구 연한을 넘기고, 2026년에는 1척이 추가로 노후 선박이 된다.

천하람 의원은 "올해 8월 20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의 코카인이 관세청의 단속을 뚫고 밀수입되어 국내에서 유통되다 적발된 사례가 있다"며 "마약밀수입 시도가 집중되는 주요 경로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검사와 단속이 필요한데 관세청이 이를 잘 이행하고 있는지 국정감사를 통해 꼼꼼히 따져보겠다"고 밝혔다.

100wi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사진
'트럼프 계좌' 가입자 500만명 돌파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표 세제 정책 가운데 하나인 이른바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120만명은 미 재무부가 지급하는 1000달러의 초기 지원금 대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포럼'에 참석해 "현재 500만명의 아동이 트럼프 계좌에 가입했으며, 이 중 120만명은 1000달러 시범 프로그램 지원 대상"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21 mj72284@newspim.com ◆ 7월 4일 공식 출범…신생아에 1000달러 지급 이번 제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크고 아름다운 법안(big beautiful bill)' 을 통해 도입된 세금 이연형 아동 투자 계좌다.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미국 내 사회보장번호(SSN)를 가진 18세 미만 모든 아동은 계좌를 개설할 수 있지만, 정부가 제공하는 1000달러 종잣돈(seed money) 은 2025년부터 2028년 사이에 태어난 신생아에게만 지급된다. 베선트 장관은 "1000달러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며 향후 민간 기업과 지방 단위 기부가 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업·자선가도 매칭 지원…자산 형성 정책 확대 실제로 미국 내 다수 기업들은 정부가 예치한 1000달러에 맞춰 동일 금액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여러 주의 자선단체와 기부자들도 저소득층 가정을 중심으로 추가 초기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아동 자산 형성 정책이 민관 협력 방식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미국판 '베이비 본드(Baby Bond)' 성격의 장기 자산 형성 정책으로 해석하고 있다. ◆ 슈퍼볼 광고 이후 가입 급증 미국 가정이 트럼프 계좌를 처음 신청할 수 있었던 시점은 올해 1월 26일 세금 신고 시즌 개시일이다. 가정은 2025년 세금 신고서와 함께 IRS 양식 4547(Form 4547) 을 제출해 계좌 개설과 정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슈퍼볼 중계에서 약 30초 분량의 트럼프 계좌 광고가 방영된 뒤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TrumpAccounts.gov 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정책 효과와 맞물려 향후 미국 가계 자산 시장과 금융회사들의 어린이 투자상품 경쟁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koinwon@newspim.com 2026-04-15 21: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