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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 한동훈, 국감 기간 '장외'서 존재감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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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원외위원장 연수부터 8일 곡성, 9일 부산, 10일 강화 광폭 행보
재보궐선거에 국감, 재판 출석 등으로 존재감 흐릿해진 李와 대조적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정감사 기간 '장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원외 인사'인 한 대표는 매일 같이 선거 유세현장 등을 찾으며 정치적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한 대표는 10일 오전 10.16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인천 강화군을 찾아 현장최고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7일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참석 이후 2번째 강화군 방문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0.04 leehs@newspim.com

강화문화원 세미나실에 마련된 현장최고위에서 한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강화군의 마음을 잘못 알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강화의 삶과 강화의 살림살이를 나아지게 하기 위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같은날 오후 3시에는 강화군 온수리 거리에 나가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강화군수 선거 유세를 지원했다.

한 대표는 전날인 9일에도 마찬가지로 재보선이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가졌다. 한 대표는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를 언급하며 "금정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부산 시민들을 설득했다.

한 대표는 지난 7일 국감이 시작된 이후부터 줄곧 지역과의 접점을 늘리며 현장 행보를 보이고 있다. 첫날 국회 본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2024 원외당협위원장 연수'에 참석했으며, 8일에는 보궐선거 지역인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시장을 방문해 최봉의 곡성군수 후보 선거유세를 지원했다.

당초 이번 재보선에 대해 중앙당과 선을 그으며 적극적인 대응을 자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한 대표는 실제로는 매일 같이 선거 현장을 찾으며 활발하게 개입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한 대표의 대외 활동은 '국회의 꽃'이라고 불리는 국감 기간 국회를 벗어나면서 오히려 주목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년에 한 번 돌아오는 국감을 맞아 '원내 인사'들인 국회의원은 상임위원회에 매달리며 운신의 폭이 좁아진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0.16 재보궐선거 후보자 추천장 수여식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09.23 leehs@newspim.com

반면 '원외'인 한 대표는 국감에 참여할 수 없는 만큼 보다 자유롭게 움직이며 현안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약 한 달간 국감장을 오가며 피감기관, 증인, 참고인들과 오랜 시간 입씨름할 필요 없이 오롯이 본인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한 대표에게 주어진 셈이다.

실제로 한 대표는 선거 유세 현장을 다니며 계속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소외될 수 있는 국감 기간을 활용해 원외 인사들과 교류하며 정치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장과 SNS를 통해서도 재보선과 김대남 전 SGI 서울보증 상근감사위원(전 대통령실 행정관), 명태균 씨 등 현안에도 의견을 내놓으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당연한 행보이면서도 재보선과 외교통일위원회 국감, 재판 출석 등 복잡하게 얽힌 이슈에 대응하며 존재감이 흐릿해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상황과 대조적이다.

다만 한 대표의 이러한 활동이 실제 세력 확장이나 선거 결과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지는 아직 미지수다. 오는 16일 재보선에서 패할 경우 모든 책임의 화살은 한 대표에게 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까지의 판세는 전통적 강세지역인 강화 선거는 국민의힘이, 전남 영광과 곡성 선거는 야당이 가져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과 함께 국민의힘 지지율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한 대표의 운명은 결국 부산 금정에서의 선거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righ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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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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