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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미국, 싱글매치도 우세 보이며 대회 10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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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나흘간 2승 2패…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미국이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팀을 꺾고 10연승을 달성했다.

미국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 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싱글매치 플레이에서도 인터내셔널팀에 6승 3무 3패의 우세를 보였다. 최종 승점 18.5-11.5를 기록한 미국은 2005년 대회부터 10연승, 통산 전적 13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몬트리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시우(오른쪽)가 30일 캐나다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마지막 날 키건 브래들리와 싱글매치에서 17번홀을 따내며 1홀 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김시우는 18번홀 버디 퍼트를 놓쳐 미국이 대회 우승을 확정하는 희생양이 됐다. 2024.09.30 zangpabo@newspim.com

1994년 시작된 프레지던츠컵은 라이더컵을 치르는 유럽을 제외한 세계 연합팀이 미국과 격년제로 맞붙는 대회다. 인터내셔널 팀은 1998년 호주 대회에서 유일하게 승리했다.

대회 사흘째인 전날 승점 7-11로 뒤쳐진 인터내셔널팀은 승점 12가 걸린 싱글매치에서 역전을 노렸으나 오히려 차이는 더욱 커졌다.

한국 선수 4명은 이날 2무 2패에 그쳤다. 김주형은 샘 번스와 비겼고, 임성재는 러셀 헨리에게 3홀 차로 패했다.

김시우는 승점 9.5-14.5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키건 브래들리에게 1홀 차로 패하면서 미국 우승 확정의 희생양이 됐다.3홀 남기고 3홀 차로 뒤진 김시우는 16번 홀(파4), 17번 홀(파3)을 내리 따냈지만, 18번 홀(파4) 버디 퍼트를 놓쳐 무승부를 만드는 데 실패했다. 안병훈은 사히스 시갈라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비겼다.

[몬트리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주형이 30일 캐나다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마지막 날 샘 번스와 싱글매치에서 손가락을 이용해 그린 경사를 체크하고 있다. 2024.09.30 zangpabo@newspim.com

나흘간 전적에선 김시우가 2승 2패를 거둬 한국 선수 중에서 가장 성적이 좋았다. 안병훈(1승 1무 1패), 김주형(1승 1무 2패)은 승점 1.5를 보탰고 임성재(1승 4패)는 승점 1을 거뒀다.

미국에서는 패트릭 캔틀레이, 콜린 모리카와, 잰더 쇼플리가 4승 1패씩을 거두며 승점 12를 합작했다.

대회 첫날에는 포섬(2인 1조로 팀을 이뤄 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이틀째에는 포볼(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방식) 경기를 치렀다. 사흘째는 포섬과 포볼이 모두 열렸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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