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농림수산

배추 한포기 '만원' 눈앞에…김장배추 풀리기 전까지 고공행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배추 상품 9963원 vs 중품 7705원
도매가격 6640원으로 하락세 전환
27일 중국산 배추 16톤 입고 예정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배추 한 포기의 소매가격이 1만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폭염 영향으로 여름 배추 작황이 좋지 않으면서 배추 가격은 고공행진 하고 있다.

다만 물가당국은 중하품 배추 소매가격은 3000~5000원대로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장배추인 가을배추가 출하되고 나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 배추 상품 9963원 vs 중품 7705원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배추 상품 한 포기의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60.88% 증가한 9963원으로 집계됐다. 전월과 평년보다 각각 39.67%, 38.05% 상승한 금액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폭염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로 배추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26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배추를 고르고 있다. 2024.09.26 mironj19@newspim.com

배추 가격은 폭염이 지속되던 지난 19일 9337원으로 9000원을 돌파한 바 있다. 다음 날인 20일에는 8989원으로 소폭 하락했다가 닷새 만에 다시 9000원대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날 9963원을 기록하면서 만원에 근접했다.

배추 가격이 만원에 육박했던 건 지난 2022년 9월 중순 때다. 당시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배추 작황이 부진해지면서 배추 소매가격은 1만955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만약 배추 가격이 1만원을 넘게 된다면 2년 만의 기록이다.

다만 물가당국은 배추 가격을 볼 때 상품이 아닌 중하품 가격도 살펴보라고 권고했다. 지난 27일 기준 배추 중품 한 포기의 소매가격은 7705원으로 상품과 2258원 차이났다.

현재 출하되고 있는 고랭지배추의 경유 생육기인 지난 8~9월 극심한 가뭄과 이례적인 고온으로 생육이 부진하면서 상품과 중·하품의 도매가격 편차는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상순 고랭지배추 상품 한 포기의 도매가격은 7415원이었지만 중품과 하품은 각각 3703원, 1741원을 기록했다. 이달 중순에는 상품 가격이 9537원으로 올랐지만 중품과 하품은 각각 4114원, 1411원으로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 도매가격 하락세 전환…27일 중국산 배추 입고

배추 도매가격도 빠르게 내려가고 있다.

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배추 상품 한 포기의 도매가격은 9월 중순 9537원에서 지난 23일 1만1895원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24일 8380원→25일 8184원→26일 6640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물가당국은 이런 상황을 반영해 최근 언론에 보도된 '배추 포기당 2만원' 논란에 대해서는 예외적·일시적 현상이라고 잘라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배추 가격 폭등' 정부가 배추 대란 대책을 위해 27일 오후 중국산 배추 16t을 긴급 공급하기로 한 가운데 국내산 강원도 배추가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도매시장에 입고돼 출하를 대기하고 있다. 2024.09.27 leemario@newspim.com

농식품부 관계자는 "소비자가격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간 차이를 보이는 것은 전통시장은 실제 김치를 담그는 소비자가 주 고객층으로 상대적으로 품질이 좋은 상품 중심의 배추를 판매한다"면서 "반면 대형마트는 김치용보다 쌈 채소, 샐러드용으로 소비하는 고객층이 많아 중하품을 위주로 취급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정부의 할인지원까지 더해지면 가격은 더욱 내려간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김장김치인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전까지는 배추 가격의 강세가 일시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고공행진하는 배추 가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7일 중국산 배추 초도물량(16톤)을 aT 비축기지에 입고하고 오는 주 외식업체와 수출 김치제조업체 등에 공급하기로 했다.

또 배추 가격·수급안정을 위해 출하장려금 지원으로 조기 출하를 유도한다. 대형마트 등에서는 최대 40%까지 가격을 낮춰 판매하는 할인지원을 추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시적 가격 강세가 예상되는 배추 가격 안정화를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