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고려아연 "MBK·영풍, 기술 유출·자산 빼가기 등 핵심 질문 회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7일 영풍 기자회견...고려아연 "경영 능력 없다는 점 시인"
미국 싱크탱크, '적대적 인수시도'로 규정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고려아연은 27일 진행된 강성두 영풍 사장의 기자회견에 대해 "핵심 기술 유출 및 자산 빼가기 등 핵심 질문을 피했다"며 경영 능력이 없다는 점을 시인했다고 주장했다.

고려아연은 사모펀드 운용사 MBK 파트너스와 손잡은 영풍과 경영권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왼쪽부터 장형진 영풍 고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진=각사 제공] 

고려아연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MBK와 영풍은 지금껏 무능한 경영과 기업 가치 훼손으로 악명이 높다"며 "MBK의 경우 기업 인수 후 부당한 인력 구조조정 등으로 고용 및 지역사회에 물의를 야기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고려아연의 기존 제련업은 물론 트로이카 드라이브 등 미래 신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를 해야 하는 산업"이라며 "MBK와 같은 투기적 사모펀드의 속성으로는 경영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MBK와 손잡은 영풍은 지난 2022년 환경부와 약속한 환경 오염 개선 조건조차 지키지 못할 거라는 점을 오늘 기자회견에서 공식화하며 경영 능력이 없음을 스스로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풍은 산업 폐기물 처리를 고려아연에 떠넘기려 했었고, 이제는 환경부와의 약속마저 어기겠다는 것을 공공연히 언론에 밝히고 있다"며 "황산을 스스로 처리하지 못해 온산 제련소에 떠넘기려 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무능 경영"이라고 질타했다.

고려아연은 "앞서 MBK는 고려아연의 배당금을 2만5000원까지 올리겠다고 밝혔는데, MBK·영풍 연합은 이를 당장 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했다"며 "향후 고려아연의 자금이 풍부해지면 배당을 높여도 되지 않겠냐는 원론적인 얘기를 했다는 의미로 읽히는 발언"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결국 MBK의 발언은 사실 투자자들을 호도해 이번 공개 매수에 끌어들이려고 한 거짓말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결국 MBK와 영풍은 주주 가치 제고보다는 투자금 회수(MBK)와 환경 오염 개선 비용(영풍)이 필요해 배당금을 올리는 것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자회견에서 회사의 미래 가치를 높이고 성장을 위한 비전 등은 커녕 공공연히 7년 뒤, 8년 뒤 매각 등을 언급하며 회사를 팔아치우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스스로 밝혔던 회사에 대한 화학적 결합에도 몇 년이 걸리는 상황에서 적대적 M&A를 시도하며 머릿속에 온통 매각에 대한 기대뿐이라는 점이 분명히 드러났다"고 했다.

고려아연은 "MBK와 영풍을 대리해 나온 강성두 사장은 여전히 핵심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며 "비철금속 세계 1위인 고려아연의 각종 핵심 기술을 중국 등 해외에 팔거나, 기술 공유 등을 통해 사실상 해외로 이전하는 등 고려아연의 핵심 자산을 빼 나가거나 수익화하는 방안이 많다는 것을 MBK는 잘 알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인력 구조조정에 대한 약속 역시 믿을 수 없다. MBK가 진행해 온 과거 많은 기업의 인수합병 과정에서 인력 감축 등 갈등이 발생하며 사회적 문제로 비화했다는 사실을 온 국민이 알고 있다"며 "미국과 호주 등 해외 주요 국가들에서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미국 에너지 안보 분야 싱크탱크인 SAFE는 MBK의 약탈적 공개 매수 시도를 '적대적 인수 시도'로 규정하고, MBK와 중국과의 강력한 유대 관계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며 "호주 정치권 인사들 역시 MBK 인수가 성공할 경우 고려아연이 영위하고 있는 호주 내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일자리 창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보병 소대장 '상사'도 맡는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보병대대 소대장 직위를 상사까지 확대한다. 육군은 17일 "보병대대 중대별 3개 소대 중 1개 소대장 직위를 기존 소위·중위에서 상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치는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개편으로 각 중대 3개 소대 가운데 1개 소대는 부사관이 지휘하게 된다. 보병 소대는 통상 30여 명 규모로 구성되는 전투 수행 최소 단위다. 나머지 1·2소대장과 중대장 이상 지휘관은 기존처럼 장교가 맡는다. 지난 3월 26일 전북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26-1기 부사관 임관식에서 신임 부사관들이 정모를 던지며 임관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 육군 제공] 2026.06.18 gomsi@newspim.com 육군은 그동안 보병부대 부사관을 부소대장으로만 운용해왔다. 소대장 직위를 편제상 정식으로 부사관에게 부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위 구조 변경은 편제와 보직 기준에 동시에 반영된다. 육군 관계자는 "병역자원 감소 등에 대비한 중장기 병력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장기보직을 통해 전투임무 수행능력과 운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초급장교 인원 감소에 따른 지휘 공백 대응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최근 병 복무 인원 감소와 간부 획득 구조 변화에 맞춰 부사관 역할을 확대해왔다. 국방부는 병력 감축 기조에 따라 간부 중심 전력 구조 전환을 추진 중이다. 육군은 2020년대 들어 부사관 정원과 장기복무 비율을 단계적으로 늘려왔다. 이번 조치로 소대 단위 지휘 체계는 일부 조정된다. 육군은 부사관 소대장 보직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gomsi@newspim.com 2026-06-18 13:38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 200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글로벌 K팝 오디션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가 예선 진출자 200팀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경쟁의 막을 올렸다.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마이 케이팝 스타'는 국적과 나이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오디션이다. 지난 12일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국내외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총 60개국에서 지원자가 몰리며 글로벌 규모를 입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포스터. 2026.04.09 alice09@newspim.com 예선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진출자는 총 200팀이다. 국내 참가자 100팀, 해외 참가자 100팀으로 구성됐으며,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프랑스 등 총 37개국 출신 참가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예선 진출자들은 탄탄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로 구성됐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은 물론 SNS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해외 K팝 커버 아티스트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끈다. 개인 참가자뿐 아니라 듀엣, 그룹, 밴드 등 다양한 형태의 팀도 진출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했다.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오는 22일부터 공개된다. 뉴스핌 공식 유튜브와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해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되며, 총 200팀의 무대가 20일간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상 공개가 모두 마무리된 뒤에는 대중 평가가 진행된다. '마이 케이팝 스타'는 전문 심사위원 없이 시청자가 직접 우승자를 결정하는 100% 대중 참여형 오디션으로 운영된다.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본선 진출자 30팀이 선정되며, 참가자의 실력뿐 아니라 대중성과 화제성 역시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된다. 대회는 온라인 영상 예선,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국내 참가자 2위부터 10위까지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 및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K팝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마련돼 차세대 K팝 스타를 꿈꾸는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6-17 17: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