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서울대·고대 수시 경쟁률↑...의대는 서울대 12대1, 고대 32대1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2025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에서 서울대와 고려대 의과대학 모집이 전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전체 지원자 수도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수시 경쟁률도 전년에 비해 상승했다.

12일 교육계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39개 의대에 3만4306건의 지원서가 접수됐다. 이들 대학의 모집 정원은 3089명이다. 경쟁률은 11.11대 1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를 제외한 결과다.

[사진=뉴스핌 DB]

이번 수시 원서 접수는 9~13일 중 대학별로 3일 이상 시행된다.

서울대와 고려대는 9일부터 11일까지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서울대의 경우 88명을 모집하는 의대 수시모집에 1140명이 지원해 경쟁률 12.95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은 11.84대 1이었다.

전형별로는 49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에 790명이 지원했고, 16.1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전형의 전년도 경쟁률은 15.64대 1이었다. 지역균형전형에는 39명 모집에 350명이 지원해 경쟁률 8.97대 1을 기록했다. 전년도 경쟁률은 8.03대 1이었다. 모든 수시 전형에서 전년에 비해 의대 경쟁률이 상승한 것이다.

고려대 의대는 전년보다 경쟁률이 급격히 올랐다. 62명 모집에 1910명이 지원해 32.4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년도 경쟁률은 26.22대 1이었다.

전체 학과 기준으로 2025학년도 수시모집을 살펴보면 서울대의 경우 1만9820명이 지원해 전년 1만9279명보다 541명 늘었다. 경쟁률도 9.1대 1로 전년 8.8대 1보다 올랐다.

고려대의 경우 전체 지원자 수 5만4041로 전년 3만3178명에 비해 2만863명 늘었다. 경쟁률은 20.5대 1을 기록해 전년 13.0대 1에 비해 크게 올랐다.

전공별로 보면 서울대 인문계열 수시 경쟁률은 8.05대1로 전년 8.42대1보다 낮아졌다. 자연계열은 9.37대 1로 전년 8.92대 1보다 상승했다.

인문·자연 계열을 통합 선발하는 자율전공학부는 전년 7.50대 1에서 올해 10.00대 1로 크게 올랐다.

고려대 인문계열 경쟁률은 19.22대 1, 자연계열은 21.49대 1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10.61대 1, 15.00대 1을 나타냈던 것에 비해 모두 상승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를 계열별로 보면 서울대의 경우 사회학과(인문) 일반전형(18.50대1), 스마트시스템과학과(자연) 일반전형(19.50대1)이었다.

고려대에서는 자유전공학부(인문) 논술전형 91.00대 1, 전기전자공학부(자연) 논술전형 102.0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수시 원서 접수 중인 다른 수대권 의대도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어서고 있다. 11일 오후 6시 기준 성균관대 의대 논술전형은 10명 모집에 1904명(190.4대 1)이 지원했다. 인하대 의예과 논술전형도 10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 대학은 13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대체로 수시 지원 건수는 수시 원서 접수 마감날 절반 정도가 몰린다"면서 "초반 경쟁률 분위기만으로는 경쟁률 예측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임 대표는 "정원 내 기준으로 수시 전국 의대 모집 정원이 1872명에서 3010명으로 늘어났다"며 "학교 내신 수능 점수 분포상으로 볼 때 지난해 30.6대1 경쟁률 유지 수준까지 지원자가 몰리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