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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5호선 연장 2031년 완공…김포 한강2~여의도 25분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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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홍대선 연내 착공…인천1호선·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 적기 개통
김포골드라인‧7‧9호선 열차 증편, 버스 증차 및 BRT 확대 등 수송능력 확대
벌말로·경명대로 확장 등 신도시 연결 광역교통개선대책 도로 6~14개월 단축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인천과 김포 등 수도권 서부 지역에 서울 지하철 연장선 등 광역철도와 도로망이 대거 구축된다. 특히 5호선 연장선이 2031년 개통 목표로 추진되며 대장~홍대선도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수도권 서부 지역 교통 편의 제고 방안을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인천 검단·김포 한강 2기 신도시, 부천 대장 3기 신도시 등 신규 택지개발지구 위주로 이동 속도가 빠른 광역철도 노선을 확충하고 서울 도심권으로의 환승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도시철도망을 연장한다.

수도권 서부지역 교통편의 제고방안 주요사업 [자료=국토부]

◆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2031년 완공 목표… 대장~홍대선 연내 착공, 2030년 말 완공

서울 방화역에서 검단 신도시, 김포 한강 신도시 1·2를 연결하는 5호선 연장사업이 2031년 완공 목표로 추진된다. 개통되면 김포 한강 2∼여의도 구간이 현재 버스로 80분 걸리지만 개통 이후에는 55분으로 25분 단축된다.

국토부는 5호선 연장사업 개통 시까지 2026년까지 153억 원을 국비로 투입해 김포골드라인 열차를 총 11편성 증편하기로 했다. 대광위 관계자는 "내년 1월까지 총 6편성을 투입해 배차 간격을 2분 30초로 단축하겠다"며 "2026년 말까지는 5편성을 추가 투입해 배차 간격을 2분 10초까지 단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장~홍대선이 연내 착공된다. '부천 대장지구~화곡역 5호선~가양역 9호선~홍대입구 2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을 잇는 '대장~홍대선' 민자사업은 2030년 말(대장지구 입주율 50% 시점) 개통을 목표로 연내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개통되면 대장지구에서 홍대입구까지의 이동 시간이 46% 단축된다.

서울 지하철 7호선이 청라까지 연장된다. 공사 중 지반 침하가 발생한 7호선 연장사업은 1단계 석남역~청라국제업무단지 구간이 2027년 하반기, 2단계 청라국제업무단지~청라국제도시역 구간이 2029년 등의 단계적 개통으로 추진된다. 청라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 7호선까지 이동 시간이 약 46% 단축되고 고속터미널역 3·7·9호선까지 환승 없이 연결된다.

인천 1호선이 검단까지 연장돼 내년 6월 개통된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종점을 계양역 인천 1호선, 공항철도에서 인천 검단지구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검단신도시에서 계양역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12분 단축된다.

대광위는 인천 1호선 개통 전까지 검단신도시와 인근 지하철역(계양역 등)까지 운행 중인 DRT를 계속 운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연장선과 신설 철도가 완공되기 전 9호선과 7호선이 증편된다. 혼잡도가 높은 9호선과 7호선에도 한시적으로 2027년까지 140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2027년까지 9호선에 4편성, 7호선에 1편성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 광역버스 신설, BRT 등 대중교통 수송력 증대… 벌말로 확장 등 신도시 연결 도로 사업 조기화

검단, 청라, 김포 등 인구 밀집 지역에 신규 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인천 검암·검단 신도시~강남역(M6457)과 청라~양재꽃시장(M6458)에서 강남으로 직행하는 광역급행버스 2개 노선을 최초로 신설한다. 이들 노선은 각각 1일 3대 15회, 2대 8회 운행된다.

올 연말 GTX-A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 개통에 맞춰 김포에서 GTX-A 킨텍스역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 2개를 신설한다. 또 당산역 2, 9호선, 상암 DMC 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 주요 환승역을 종점으로 하는 광역버스 노선 2개를 신설해 김포골드라인 수요를 분산한다.

BRT도 확대된다. '인천 계양~김포공항 BRT'를 신설해 인천 계양지구에서 핵심 거점 역인 김포공항역 공항철도, 5·9호선 등까지의 대중교통 접근 편의를 개선한다. 또 현재 7700번 BRT 전용버스만 운행하고 있는 청라~경기 부천~화곡역 5호선 구간 BRT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일반 노선버스를 추가 운행하는 방안을 내년 하반기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대광위는 지자체 간 갈등 조정과 집중 관리를 통해 신도시 연결 도로 사업을 조기화한다. 특히 3기 신도시(인천 계양, 부천 대장 등)의 '선교통 후입주' 실현을 위해 도로 사업도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역 내 주 간선도로와 연접한 도로 구조 개선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여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로 했다.

벌말로 확장 사업은 1단계 부천~서울, 2단계 인천~김포 등 단계별로 인·허가 및 설계를 진행해 1단계 구간은 내년 12월 우선 착공해 2028년 완공할 계획이다. 대광위 관계자는 "서울, 인천, 김포, 부천 등 지자체들과 관련된 만큼 직접 도로사업계획을 승인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을 도입해 예정보다 14개월 단축된 2030년 조기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경명대로 확장 사업은 계양지구와 지구 주요 간선도로인 벌말로 및 계양 IC(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연내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긴급입찰 및 보상 기간 단축을 통해 사업 기간을 6개월 단축해 2027년 12월 조기 개통할 계획이다.

오정로 확장 사업은 서울 서편으로의 연결 도로로 인·허가 기간을 단축해 약 9개월 조기 개통(2028년 12월 대장지구 입주율 30% 시점)한다. 소사로 확장 사업은 오정로·봉오대로를 통해 서울 서편을 연결하는 도로 사업으로 2029년 2월 개통한다.

나들목(IC)도 신설된다. '고강 IC' 신설 사업은 부천 대장지구에서 광명~서울 고속도로로 진출입하는 교통 편의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2029년 준공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고속도로 접속 IC' 신설 사업은 인천공항고속도로로 직접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IC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계양~강화고속도로 간섭을 둘러싼 이견을 적극 조정해 2031년 개통한다.

검단~드림로 간 도로 신설 사업은 검단지구 내 유현사거리 접속시설 형식(고가: LH, 지하: 인천시)을 둘러싼 갈등을 조정해 지하차도로 진행한다. 검단 주민의 교통 편의 제고를 위해 해당 접속시설을 제외한 구간부터 우선 내년 하반기 개통할 계획이다.

이 밖에 버스 운영 체계가 효율화된다. 당산역 환승센터는 지난달 31일 운영을 개시한 당산역 환승센터는 버스가 혼잡한 도심 구간을 우회해 올림픽대로에서 환승센터로 직접 진입할 수 있어 버스 이동 시간을 10분 이상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 개선 효과와 운영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여, 통행 시간 단축 효과가 큰 노선 위주로 신설·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구도심으로 광역교통 사각지대인 부천 고강본동·고강1동에 DRT(똑버스)를 3대 투입해 서해선 원종역과 접근성을 제고한다. 또 공동주택 밀집 지역인 범박동·옥길동에 DRT를 4대 투입해 역곡역 1호선(2대), 천왕역 7호선(내년 2대)에 연결한다.

dbman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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