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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에이아이랩, 'AI 전문가' 최준기 대표이사 선임

기사입력 : 2024년09월02일 16:19

최종수정 : 2024년09월02일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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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대동이 인공지능(AI)·로봇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AI 전문가를 영입하고 통합 연구개발(R&D)센터를 오픈했다.

최준기 대동에이아이랩 대표이사.[사진=대동]

대동이 KT AI사업본부장 출신 최준기 박사를 대동그룹의 AI 로봇 S/W전문 회사 대동에이아이랩 대표로 선임해 AI와 로봇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2일 밝혔다.

최준기 박사는 카이스트에서 전산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를 거쳐 KT에 18년간 근무하며 AI 분야의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관련해 KT AI·BigData사업본부에서 AI스피커 '기가지니' 서비스를 기획, 운영해 가입자 300만을 확보했다. 이어 AI사업본부장을 맡아 생성형 AI '믿음' 사업과, KT 마이데이터 사업 등을 총괄했다. 인공지능콜센터(AICC)사업을 맡아 기업 간 거래(B2B) 영역에서 연 평균 두 자리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끌어왔다.

대동은 최준기 신임 대동에이아이랩 대표이사가 AI분야의 R&D와 신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으로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 농업, 모빌리티 사업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대동그룹 전 제품의 로봇화'에 필요한 AI기술을 확보하여 로봇 사업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해 최 신임대표는 "대동그룹의 스마트 농업 경쟁력에 AI와 로봇을 더해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하겠다" 라는 포부를 밝혔다.

AI전문가 영입과 함께 'Data-AI-로봇'가 핵심인 미래사업의 R&D 전초기지로 AI·로봇 센터(서울시 서초구)를 오픈했다. 여기에는 AI와 로봇 사업을 영위하는 그룹 계열사 및 연구센터인 대동애그테크, 대동에이아이랩, 대동-KIRO 로보틱스 센터가 이달 입주를 마쳤다. AI와 로봇 분야 연구원을 비롯한 약 7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한다. 이를 통해 미래사업 분야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연구원 간의 상시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대동그룹의 AI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고 AI 기반 농업 및 산업용 로봇 개발을 빠르게 추진한다.

관련해, 대동애그테크는 정보통신기술(ICT), AI, 농업 빅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 농기계, 농업 로봇, 정밀농업 등에 공통으로 사용되는 플랫폼 구축을 담당하고 대동-KIRO 로보틱스센터는 로봇과 모빌리티의 구동 플랫폼과 관련한 전동 기술, 주행제어 등의 솔루션을 전담한다.

대동에이아이랩은 해당 플랫폼과 하드웨어에 탑재되는 농업 및 로봇용 AI개발을 담당해 AI&로봇 연구개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트랙터 등 농기계에 탑재되는 자율주행 온 디바이스(On Device) AI를 시작으로 스마트팜과 정밀농업 고객을 위한 AI Agent, 나아가 농업에서 필요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다기능 로봇을 위한 대동 로봇 Foundation 모델까지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대동의 커넥티드(Connected)농기계 실증단지 등에서 확보된 차별적인 데이터와 농업에 대한 깊은 이해도가 경쟁력 있는 AI를 만드는 경쟁력이 될 것이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AI 분야의 글로벌 R&D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미래농업 경쟁력을 위한 농산업 AI 인재 육성과 핵심역량 확보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며 "올해 대동에이아이랩 설립을 시작으로 AI&로봇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 대동의 미래사업과 국내 농산업의 AI대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AI&로봇센터에 입주한 3개 기업은 서로 협력해 로봇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방제 로봇과 자율주행 4단계 트랙터가 그 첫번째 결과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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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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