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KIA, 삼성에 이틀 연속 역전승…롯데, 4연승으로 7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IA, 삼성과 승차 6.5경기…한국시리즈 직행 사실상 예약
롯데 정훈, 지옥에서 천당으로…5연속 삼진 뒤 12회 결승타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선두 KIA가 2위 삼성과 주말 2연전을 모두 극적인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이로써 KIA는 18경기를 남겨두고, 삼성과 승차를 6.5경기로 늘려 한국시리즈 직행을 사실상 예약했다.

KIA는 1일 대구경기에서 턱 부상 중인 에이스 네일 대신 영입한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 스타우트를 선발로 올렸다. 스타우트는 2회와 3회 박병호에게 잇달아 2점 홈런을 맞는 등 4회까지 4안타와 4사구 2개를 내주며 5실점한 뒤 물러났다.

김도영. [사진=KIA]

그러나 KIA는 4회 이우성의 희생플라이, 5회 최형우와 나성범의 적시타로 3점을 따라붙은 뒤 7회 김도영과 나성범의 징검다리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9회에는 이우성이 2사 후 김선빈의 안타에 이어 좌중간 펜스를 직접 때리는 2루타를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김도영은 시즌 35호 홈런과 3루타로 1타점 2득점을 올렸고, 나성범은 4안타 2타점 2득점의 맹타를 날렸다. 이우성도 결승타 포함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정해영은 1이닝을 1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8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KIA는 전날에도 15-13의 대역전승을 거뒀다.

잠실에선 롯데가 연장 12회 정훈의 결승타에 힘입어 두산을 4-3으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정훈은 이전 타석까지 삼진만 5개를 당했으나 3-3으로 맞선 12회 2사 1, 3루에서 바뀐 투수 박치국의 초구를 강타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귀중한 타점을 올렸다.

정훈. [사진=롯데]

연장 11회부터 등판한 나균안은 2이닝동안 삼진 4개를 잡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7패)째를 올렸다. 나균안은 시즌 개막 전 이혼 송사에 휘말렸고, 6월 25일 KIA전 선발 등판을 앞두고 술자리에 참석한 사실이 발각돼 3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뒤 이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SSG를 제치고 한화와 승차 없는 7위에 올라섰다. 5위 kt와는 2.5경기 차. 3연패를 당한 4위 두산은 kt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인천에선 NC가 데이비슨과 권희동의 연속타자 홈런을 앞세워 SSG에 8-2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SSG 선발 엘리아스의 호투에 막혀 0-1로 끌려가던 NC는 6회 데이비슨의 동점 홈런, 권희동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데이비슨. [사진=NC]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39호 대포를 날린 데이비슨은 홈런 1개만 추가하면 2020년 로하스(kt·47홈런) 이후 4년 만에 40홈런 타자가 된다. 데이비슨은 이 홈런으로 시즌 100타점 고지까지 정복했다.

시즌 12호 홈런을 친 권희동은 KBO리그 역대 107번째로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다. NC는 8회 4안타와 3볼넷을 집중시키며 4점을 보탰고, 9회에는 김휘집의 2타점 2루타로 점수 차를 벌리며 쐐기를 박았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