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전자영 경기도의원 "용인 학생전용 맞춤형 통학 순환버스 도입 필요"

기사입력 : 2024년08월19일 19:32

최종수정 : 2024년08월19일 19: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학생전용 통학 순환버스 운영 방안 마련 위한 정책토론회 19일 개최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이 좌장을 맡은 「학생전용 통학 순환버스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9일 용인 관곡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이 좌장을 맡은 「학생전용 통학 순환버스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9일 용인 관곡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경기교육 정책토론대축제' 일환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학생전용 통학 순환버스 사례 발표를 통해 용인시를 중심으로 사업 필요성을 환기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손명수 국회의원과 이애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이 참석해 통학버스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축사를 전했다.

전자영 의원은 "학생전용 통학 순환버스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념적 이해가 부족하다"면서 "앞서 시행된 파주시 사례를 통해 제도의 기본적 이해를 도모하고 용인시에 맞는 사업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했다"며 개회사를 전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경기도의회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은 파주시 사례인 '파프리카'를 소개하며 "정책 수립과 사업 운영을 위해 법률 유권해석을 비롯해 재원 조달 및 사업 운영 방식 등 난제가 많았으나, 법률자문과 선진 사례 검토 등 다양한 방법을 고민한 끝에 '한정면허' 제도를 통해 통학권이 보장되는 헌법상 교육받을 권리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용인시에도 지역 여건과 학교별 통학환경에 맞는 정책이 조속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토론자인 이상욱 용인시의원은 "용인시 안심 통학버스에 대한 확대 요청 민원이 다수 접수되고 있으나 실질적인 도움이 제공되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용인형 파프리카 도입을 위해 통학 경로에 대한 정기적 조사와 탄력적인 노선 운영 검토, 시와 교육청이 긴밀하게 협의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 민간 주도의 통학버스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검토할 것"을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임현수 용인시의원은 "안심 통학버스 운영 지원사업은 이용자 만족도가 98%나 되지만 현재로서는 해당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개선책이 미비하다"며 "학생의 통학 기본권을 보장하고 교통 불편으로 인한 지역간 교통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안심 통학버스뿐만 아니라 통학 순환버스가 빠른 시일 내에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박인철 용인시의원은 "학생 통학버스 지원을 위해서는 각 지역이나 학교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통학버스 운영에 관한 지원 규정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시에는 파주시 사례가 적용되기 어려울 수도 있는 만큼 지역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제도를 통해 학생, 학부모, 학교,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 교육복지과 황윤구 사무관은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통학버스 지원 사업을 '학교 통학차량 지원'과 '통학전용 순환버스 사업'으로 나눠 설명하고, "동승보호자 탑승이 요구되는 등 통학차량 지원이 어려운 중·고등학교 지원을 위해 순환버스 운영이 확대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 참석한 용인시 학부모들의 자유토론에서는 무엇보다도 원거리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출근 시간 만원 시내버스로 통학해야 하는 학생들의 통학 순환버스 운영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다수 개진되었다.

전자영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정치와 행정 영역에서 요구되는 각각의 역할이 있다"면서 "이미 경기도교육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제도적 기반과 예산이 마련돼 있으니 용인시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 운영을 검토할 것"을 당부하며, "안전한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청과 용인시와 함께 교육행정위원으로서 총력을 다해 꼼꼼히 살피겠다"며 다양한 의견을 나눠준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