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15% 고정금리" "원금보장"...커버드콜 월배당 ETF에 숨겨진 '비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린이 투자설명서] 일정 부분 이상 기초자산 가치 하락 시 원금 손실 발생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 소득 X...투자자산 가치 낮아질 수도
기초자산 전망·구체적 전략 확인 후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

뉴스핌 월간 안다 2024년 8월호에 실려 기출고된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최근 들어 퇴직자 수가 늘어나면서 꾸준한 월 배당 수익에 대한 수요가 덩달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자산운용사들은 잇달아 커버드콜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커버드콜 월배당 ETF란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는 월배당 ETF입니다. 우선 월배당 ETF는 말 그대로 매달 분배금 형태의 수익을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ETF입니다. 커버드콜 전략은 특정 기초자산을 보유하면서 해당 자산의 콜옵션(옵션 거래에서 특정한 기초자산을 만기일이나 그 이전에 미리 정한 행사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을 매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옵션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기초자산 매수로 상쇄할 수 있고, 반대로 기초자산의 가치 하락으로 발생하는 손실을 옵션 프리미엄만큼 줄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기초자산의 가치가 일정 구간을 넘어서면 매달 확실한 수익이 발생합니다. 이것이 바로 커버드콜 월배당 ETF 상품명에 주로 사용되는 '~% 배당'인 셈입니다.
다만 단점도 명확합니다. 만약 상승장에 커버드콜 월배당 ETF에 투자한다면 콜옵션 매도로 인해 기초자산의 상향 폭이 제한되기 때문에 기초자산을 직접 구매한 투자자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 차익을 가져가게 됩니다.

100% 원금 보장인 것도 아닙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옵션 프리미엄만큼 손실을 방어하는 것이므로, 기초자산의 가치가 일정 구간 이하로 하락한다면 추가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커버드콜 전략이 총수익률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콜옵션을 매도해서 연간 7%의 프리미엄 수익을 목표로, 매달 평균 0.5% 상승에 해당하는 행사가격으로 콜옵션을 매도해야 하는 상품이 있습니다.

그런데 기초자산의 가격이 옵션 행사가격보다 높아서 옵션이 결제가 돼버리면 오히려 예상 프리미엄 이상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콜옵션을 매도해서 받은 프리미엄보다 빠져나가는 자금이 더 많아진 탓입니다. 또 콜옵션을 매도함으로써 얻는 프리미엄은 절대 소득이 아니라는 점도 중요합니다. 펀드의 분배금은 지급하는 분배금만큼 투자자산의 가치가 낮아집니다. 이는 투자금 일부를 미리 강제로 회수하는 것일 뿐이므로, 세금 등의 특수한 이유가 아니라면 오히려 비효율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 탓에 커버드콜 월배당 ETF에 투자하기 전, 상품에 대한 구체적 이해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투자 성향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싶고 이를 위해 어느 정도 담보된 수익을 원한다면, 타깃 프리미엄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타깃 프리미엄 상품은 목표한 만큼의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상품입니다. 이 ETF는 콜옵션 매도를 통해 정해진 만큼의 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합니다. 또한 타깃 프리미엄 상품은 옵션을 전부 매도하는 상품과 달리 일정 수준에 맞춰 옵션 매도 비중을 적절하게 조절합니다. 이런 상품은 비슷한 구조의 커버드콜 ETF에 비해 기초자산 가격 상승세를 추종합니다. 옵션 매도 비중에 따라 얼마나 큰 자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높은 수준의 배당수익을 주는지 달라지기 때문에 상품을 고를 때 잘 따져봐야 합니다.

기초자산에 대한 이해도 필요합니다. 커버드콜 전략은 기본적으로 기초자산의 상향폭과 하향폭 모두를 제한하는 전략이므로 횡보장에 유리한 상품이 됩니다. 횡보장에서 일반 기초자산에만 투자했다면 큰 이익을 못 얻겠지만, 커버드콜 ETF에 투자했다면 일정 수준의 수익이 꾸준히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장기적 관점에서 횡보할 것으로 판단하는 기초자산이 있다면, 이를 추종하는 커버드콜 월배당 ETF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관 "대한상의 담당자 법적조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이른바 '가짜뉴스 보도자료'에 대해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6개 경제단체와 긴급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제를 일으킨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이번 회의는 미국 관세협상, 고환율 등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과 주요 경제단체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상속세 관련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에서 촉발된 '가짜뉴스' 사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재발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우선 "대한상의를 소관하는 주무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상속세 부담에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라는 지난주(3일)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는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속제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인용한 통계의 출처는 전문조사기관이 아니라 이민 컨설팅을 영업목적으로 하는 사설업체의 추계에 불과하다"면서 "이미 다수의 해외 언론과 연구기관이 해당 자료의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나, 대한상공회의소는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자료를 인용·확산시켰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또한 "해당 컨설팅업체 자료 어디에도 상속세 언급은 없음에도 대한상공회의소는 자의적으로 상속세 문제로 연결해 해석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보도자료에 인용된 '최근 1년간 우리나라 백만장자 유출이 2400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는 내용도 국세청에 따르면. 연평균 139명에 불과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김 장관은 "이번 사안은 국민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해당 보도자료 작성·검증·배포 전 과정에 대해 즉각 감사를 착수했다"면서 "추후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 문책, 법적 조치 등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 정책과 현장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말부터 주요 단체, 협회들과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해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2-09 09:03
사진
李대통령 '잘한다' 55.8%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5.8%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했다는 긍정평가는 55.8%였다. 지난 조사보다 1.3%포인트(p) 오른 수치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07 photo@newspim.com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못 했다는 부정평가는 39.1%로 지난 조사보다 1.6%p 떨어졌다. '잘 모름'은 5.1%로 확인됐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 및 물가 관리 등 체감도 높은 민생대책과 더불어 대기업 채용 유도, 남부내륙철도 착공과 같은 경제 활성화·균형 발전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5∼6일 진행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7%p 오른 47.6%, 국민의힘 지지율은 2.1%p 떨어진 34.9%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2주 연속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2.6%, 개혁신당은 3.3%, 진보당은 1.3%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8.9%였다. 리얼미터는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2%,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9 09: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