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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울진·봉화 금강소나무군락지 위협...2년 새 1091그루 '집단 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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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락지 상징 '울진 대왕소나무' 수세 약화…최근 긴급 처방·후계목 조성 추진

[울진·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기후변화가 경북 울진과 봉화지역에 자생하는 금강소나무군락지를 위협하고 있다.

14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2022년 말까지 고사한 울진·봉화지역 금강소나무가 6025그루로 집계됐다. 2020년 말까지 고사한 4934그루보다 1091그루 (22.1%)나 늘어난 것이다.

지난 2년 사이 경북 울진·봉화지역에서 자생하는 금강소나무 1000여 그루가 고사한 셈이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봄철 잦은 폭설 등 기후변화로 최근 수세가 급격하게 약화된 경북 울진의 금강소나무 상징인 '대왕소나무'.2024.08.14 nulcheon@newspim.com

금강소나무 고사 원인은 기후변화로 인한 겨울철 온난화와 폭설, 봄철 가뭄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금강소나무 군락지 생태를 상징하는 울진 금강송면 소광리 안일왕산에서 서식하는 '대왕소나무'의 수세가 최근 급속히 약화돼 산림당국이 긴급 처방에 나서는 등 방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대왕소나무에 소나무좀 등 병해충 침입이 확인되자 지난 달 31일 나무병원 등 전문팀과 함께 폭설로 부러진 피해가지를 제거해 부후균 침입 등 추가 피해를 사전 차단했다.

또 정밀점검를 통해 발견된 상층부 균열 가지는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쇠조임' 조치하고 이달 초 4회에 걸쳐 살충제를 살포하는 등 긴급 방제활동을 펼쳤다.

대왕소나무는 산봉우리 정상부에서 자라는 14m 높이의 소나무로, 수령이 600년 정도로 추정된다. 다른 소나무보다 크고 위풍당당해 대왕소나무란 이름을 얻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산림당국이 지난 달 31일 수세가 급격하게 약화된 경북 울진의 금강소나무 상징인 '대왕소나무'에 대한 긴급처방을 하고 있다.2024.08.14 nulcheon@newspim.com

산림당국은 향후 국립산림과학원, 서울대학교 식물병원, 나무의사협회 대구경북지회 등과 함께 원인을 파악 후 추가적인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또 산림청은 금강소나무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고사 원인 규명과 함께 최근 수세가 급격히 나빠진 대왕소나무 후계목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대왕소나무의 상태가 좋지 않아 긴급 조치를 했지만, 수분스트레스로 추정되는 수세 약화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대왕소나무의 상태를 꾸준히 관찰하면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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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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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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