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브이티, K-뷰티 '리들샷'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중국 파트너사 협의 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반기 국내외 시장 리들샷 수요 증가 이어져
이앤씨 지분 인수…3분기부터 매출 반영
올해 매출액 4000억원대로 역대 최대 실적 전망

이 기사는 7월 29일 오전 08시34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뷰티 제품 개발 전문기업 '브이티(VT)'가 주력 제품 '리들샷'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한다.

현재 국내 및 일본·미국 시장을 공략 중인 브이티는 '리들샷' 중국 위생허가 신청 등을 진행하며 중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브이티 관계자는 29일 "중국 채널의 기존 파트너사와 협의 중에 있다. 위생허가 관련해서는 중국은 통상적으로 절차상 허가 등에 대한 기간이 걸리는 편이기 때문에, 내년 초 (허가 완료)를 예상하고 있다"며 "현재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확보해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에 있다"고 말했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제품 위생안정성을 증명하는 중국 위생허가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정식 유통과 판매를 진행하기 전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절차다. 품질 규격 증명서, 원료의 성분, 인체 효능시험 자료를 제출하는 등 위생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브이티 로고. [사진=브이티]

브이티의 '리들샷'은 바늘 모양의 미세침을 포함해 피부 흡수력을 높인 화장품으로, 피부과 시술과 효과가 비슷하다고 입소문을 타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리들샷'은 출시 3분기만에 브이티의 주력 매출로 자리를 잡으며 올해 1분기 기준, 브이티 전체 매출의 56% 비중을 차지했다. 브이티는 리들샷을 출시한 지난해 화장품 수익성이 전년대비 20%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33%로 급증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그 추세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리들샷은 국내 시장에서 올리브영과 다이소를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특히 일본에서 급성장세를 보이며, 브이티의 매출 성장을 견인 중이다. 현재 일본 내 리들샷 취급 매장은 5000개로, 올해 8000개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브이티는 일본은 물론 미국과 유럽 등 내 시장영역도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 판매 채널확보 등으로 수익성 개선을 강화하고 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리들샷의 글로벌 확장이 본격화 되는 시기다. 주요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며 "일본·국내 모두 전반적으로 강한 수요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 미국 시장 침투에 집중하고 있다. 하반기 실리콘투 협업을 통해 본격적인 외형 확대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4년 설립된 브이티는 라미네이팅 기계 및 필름을 제조하는 기업이었다. 지난 2016년 브이티코스메틱을 인수하면서 화장품 회사로 변신했으며, 2020년 큐브엔터 지분 30.6%를 인수하며 엔터테인먼트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올해 브이티는 리들샷을 생산하고 있는 이앤씨(ENC) 지분 50.27%를 취득하며, 이앤씨를 연결 자회사로 편입했다. 브이티는 리들샷 제조사 '이앤씨' 인수를 통해 관련 제품 생산의 수직계열화를 이루며 화장품 사업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브이티 관계자는 "이앤씨 관련 매출은 3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다"며 "국내외 시장에서 리들샷 제품군의 수요 증가에 따른 즉각적이고 유기적인 물량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앤씨는 브이티의 주력 상품인 마스크팩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체 매출의 71.8%가 브이티와의 거래를 통해 이뤄줬다. 지난해 이앤씨의 매출액은 563억원을 기록했다.

브이티는 그동안 2000억원대 매출액을 실현하며, 흑자 기조를 꾸준히 이어왔다. 올해는 리들샷 매출 증가와 더불어 자회사 편입 등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에 따르면 브이티의 올해 매출액 4318억원, 영업이익 1050억원을 예상한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