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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장마에 농산물 가격 들썩…상추 124%·수박 17%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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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생육관리협의체로 병충해 방제 등 노력"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여름철 장마가 끝나자마자 찾아온 폭염으로 농산물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 도깨비 장마가 이어지면서 병충해 발생 가능성이 커진 데다 수급상황까지 불안정해지면서 물가관리에 경고등이 켜졌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적상추 상(上)품 100g 소매가격은 전년 대비 10.06% 하락한 2136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월 등락률로 보면 124.13%, 평년 대비 33.33% 올랐다.

상추의 대용품인 깻잎 가격도 상승세다. 깻잎 상품 100g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3.02% 감소한 2600원으로 조사됐다. 깻잎 또한 전월과 비교하면 24.22% 올랐다. 시금치 상품 100g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13.02% 내린 1730원으로 나타났다. 전월과 비교하면 등락률이 무려 97.04%에 달한다.

배추 상품 한 포기의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30.02% 오른 5531원으로 집계됐다. 배추 역시 전월보다 53.68% 뛰어오르면서 농산물 물가 상승세에 기여했다. 알배기배추 상품 한 포기의 소매가격도 오름세다. 알배기배추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18.73% 증가한 3448원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46.41% 올랐다.

무 상품 1개의 소매가격은 2949원으로 전년보다 35.21% 올랐다. 전월과 비교해도 41.37%의 높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열무 상품 1kg의 소매가격은 전년대비 4.37% 감소한 4330원으로 나타났지만 전월과 비교하면 70.67% 증가해 상승 폭이 컸다.

호우 피해를 많이 입은 오이 상품 10개 소매가격은 전년보다 0.82% 상승한 1만3972원으로 집계됐다. 전월과 비교해 무려 77.92% 올랐다. 파 상품 1kg의 소매가격은 2883원으로 전년보다는 13.55% 감소했지만 전월대비로는 14.13% 상승했다.

여름철 서민들이 많이 찾는 과일 중 하나인 수박은 본격적인 가격 상승세가 예상된다. 수박 상품 1개 소매가격은 전년 대비 6.34% 증가한 2만4453원으로 조사됐다. 전월과 비교하면 17.44% 올랐다. 참외 상품 10개의 소매가격은 1만5487원으로 전년보다 14.27%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3.69% 상승했다.

배 가격은 여전히 오름세다. 배 상품 10개의 소매가격은 8만4418원으로 전년대비 192.52% 급증했다. 전월보다도 23.13% 올라 가격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통계청의 '6월 소비자물가 지수'에 따르면 배 가격은 전년 대비 139.6% 급등했다. 관련 조사가 이뤄진 1975년 1월 이래로 역대 최대 상승 폭이다.

특히 도깨비 장마가 이어지면서 병충해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호우 피해를 본 작물의 경우 수확기까지 일정 기간을 거쳐야 하므로 농산물 수급 안정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농식품부는 집중호우 피해 조기 극복을 위해 '생육관리협의체'를 구성하고 병해충 방제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며 농산물 추가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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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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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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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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