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해리스·트럼프, 네타냐후 두고 신경전...의회연설 불참 vs 내가 해결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해리스, 상원의장이지만 의회 합동 연설 불참...대선 유세 일정 소화
네타냐후, 바이든·해리스 휴전 종용에도 전쟁 고수
트럼프는 중동 분쟁 해결사 자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방미와 의회 연설 등을 놓고 오는 11월 대선에서 맞붙게 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상원의장을 겸하고 있지만 24일(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의 상하원 합동 연설에 불참한 채 인디애나주 선거 유세 일정을 소화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의 각별한 친분을 과시하며 중동 분쟁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서 대조를 보였다. 

네타냐후 총리의 의회 연설은 공화당의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의 초청에 의해 성사됐다. 해외 정부 지도자의 의회 초청 연설에는 부통령이 겸직하는 상원의장도 참석해 공동으로 주재하는 것이 관례다. 

해리스 부통령이 미리 잡힌 유세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지만,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정부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이 하마스 제거를 위한 전쟁을 개시하자 이를 지지했다. 하지만 네타냐후 정부의 무리한 군사 작전과 점령 정책으로 팔레스타인 주민 희생이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인도주의적 위기가 고조되자 기류가 달라졌다. 

바이든 정부는 이스라엘 정부에 무리한 점령을 자제하고, 민간인 희생을 줄이고 납치된 인질 석방을 위해 하마스와의 휴전을 강력히 촉구했다. 하지만 극우 강경파 내각을 이끌고 있는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 완전 축출과 가자지구 직접 관리 등을 전쟁 목표로 제시하며 이같은 요구를 거부했고, 바이든 대통령과도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해리스 부통령은 평소 바이든 대통령보다도 더 팔레스타인 민간인 희생 문제에 우려를 표명해왔다. 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너무 많은 무고한 팔레스타인 주민이 죽었다"면서 가자지구에서의 인도주의적 재앙에 대해 이스라엘 정부가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비판해왔다.

미국 공화당 트럼프 후보와 민주당 해리스 후보.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은 25일 각각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을 갖고 휴전과 인질 석방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자지구 휴전안에 대한 합의가 나오더라도 양측의 껄끄러운 관계는 해소되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네타냐후 총리와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가자지구 해결책으로 자리잡았던 '두 국가 해법'을 거부하던 네타냐후 총리를 전폭 지지하는 한편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겨주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이 자신의 총격 사건 직후 보낸 위로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이 편지에 "마무드, 아주 좋아요. 고맙다.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 직접 적어 놓은 사진을 그대로 올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와 함께 "네타냐후와의 26일 회동을 고대한다"면서 "그 이상으로 중동평화 확보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에도 네타냐후 총리와의 회담 계획을 공개하면서 자신이 중동 분쟁을 해결할 수 있다고 장담했다. 그는 "나의 '힘을 통한 평화' 어젠다는 이 끔찍하고 치명적인 전쟁들과 폭력적 충돌들이 끝나야 함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면서 "해리스는 이것(전쟁)을 멈출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강조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귀연, 尹 내란 선고 후 북부지법行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심리 중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이달 말 서울북부지법으로 전보된다. 이른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이 기소한 사건을 맡고 있는 이진관·백대현·우인성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대법원은 6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100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오는 23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는 지방법원 부장판사 561명, 지방법원 판사 442명 등이 대상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귀연 부장판사가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두 번째 공판에서 취재진들의 퇴장을 명령하고 있다. 2025.04.21 photo@newspim.com 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번 인사에서 서울북부지법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련 혐의 심리를 맡아왔으며, 이 사건은 오는 19일 1심 선고기일만 남겨두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23년을 선고한 이진관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백대현 부장판사,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우인성 부장판사도 잔류한다. 3대 특검이 기소한 사건들을 심리한 재판장들 가운데 지 부장판사만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132명의 법관이 지법 부장판사로 신규 보임됐다. 여성법관 비율은 45.5%(60명)이다. 연수원 40기 판사들이 처음으로 지법 부장판사로 보임된 점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진관 부장판사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 사건 첫 재판을 심리하고 있다. 2025.09.30 photo@newspim.com 대법원은 이번 인사에서 비재판보직에 대한 개편을 진행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무시기를 유연화하고, 보다 많은 법관에게 상고심 근무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재판연구관 보임을 확대했다. 재판중계, 재판지원 AI 도입 등 사법제도 관련 과제 추진을 위해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에 기획조정심의관 1명을 증원했다. 서울남부지법 김기홍 판사가 겸임한다. 사법인공지능정책 수립을 위해 사법인공지능심의관 1명도 신설했다. 이강호 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판사가 해당 직을 수행한다. 신임법관 연수 및 법학전문대학원 강의 지원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사법연수원 교수 1명도 증원했다. 퇴직 법관은 45명으로, 70~80명 규모였던 과거에 비해 절반 가까이나 줄었다. 퇴직자가 줄어든 이유로 '스마트워크' 제도의 안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마트워크는 재판이 없는 날 근무지가 아닌 법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근무 제도다. 대법원은 지난해부터 주 2회 원격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right@newspim.com 2026-02-06 15:20
사진
'50억 클럽' 곽상도 1심 공소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아들 곽병채 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오세용)는 6일 오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국민의힘 의원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아들 곽 씨에게 각각 공소 기각과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사진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핌DB] 재판부는 "선행 사건과 사실상 동일한 내용에 대해 다시 판단을 받게 하는 것으로, 무죄를 뒤집기 위한 자의적인 공소권 행사"라며 "실질적으로 동일한 사안에 대해 1심 판단을 두 번 받는 실질적 불이익을 받은 만큼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곽병채가 곽상도 전 의원의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기로 명시적·묵시적으로 공모했다고 보기 어렵고, 기능적 행위 지배도 인정되지 않는다"며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범죄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특가법상 알선수재 방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화천대유 관련 자금이 곽 전 의원에게 후원금 명목으로 기부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양형과 관련해 재판부는 "알선수재 방조는 공무 집행의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범죄이고, 정치자금법 위반 역시 정치 자금의 투명성을 훼손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1심 선고 직후 서울중앙지법 서관에서 "1차 수사로 기소돼 무죄를 선고받았고, 2차 수사로 기소돼 오늘 공소 기각 판결을 받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그 사이 잃어버린 명예와 모든 것들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보상받아야 할지 답답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검찰은 아들 곽 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또한, 수수한 뇌물 액수의 2배에 해당하는 벌금 50억 1000여 만 원과 추징금 25억 5000여 만 원을 명령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 씨에게는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한편,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2021년 4월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김 씨로부터 하나은행 컨소시엄 이탈 방지 청탁 알선 대가 및 국회의원 직무 관련 뇌물로 약 25억 원 상당을 수수하면서 이를 화천대유 직원이던 곽 씨의 퇴직금과 성과급으로 가장,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아들 곽 씨는 곽 전 국민의 힘 의원의 25억 원 상당의 뇌물 수수에 공모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가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다. pmk1459@newspim.com   2026-02-06 15: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