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26일간의 대장정 마무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6개 극단의 수준 높은 작품 무대 위 올라…'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의 '평화' 대상 수상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청년 연극인들의 패기·도전정신으로 연극계에 활력 평가
이상일 시장, 폐막식에서 내년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개최지 인천에 대회기 이양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에서 열린 대한민국 연극계 최고의 축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지난 23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폐막식 '안녕, 용인! 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23일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2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사진=용인시]

'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28일 포은 아트홀에서 개회식을 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2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것이다.

폐막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내년 개최지인 인천광역시 하병필 행정부시장에게 대회기를 넘겼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새로운 시도와 화려한 무대가 이어지면서 연극인들로부터 공연 문화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16개 시·도를 대표해 무대 위에 오른 수준 높은 작품들은 연극 애호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내년에 '대한민국연극제' 개최지 인천광역시에 대회기를 이양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전통의 대한민국연극제 기간에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는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12개 대학팀 학생들이 도전정신과 패기, 상상력을 선보인 무대를 꾸며 연극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폐막식에는 대회장인 이상일 용인시장과 명예대회장 이순재 배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손정우 대한민국연극제 조직위원장, 한원식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연극제 홍보대사로 활동한 이정길·임동진·서인석·박영규·박해미·이태원 배우도 함께했고,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송시경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시민 1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세상에는 많은 경이로움이 있지만, 가장 찬란한 경이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이번 대한민국연극제 본선에 오른 16개 극단 배우와 대학연극제 본선에 진출한 12개 대학팀이 꾸민 무대는 인공지능이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것으로, 연극인들에게서 경이로움을 느꼈다"며 "많은 국민들이 연극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해 준 연극인들과 그들의 무대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준 연극제 관계자들, 객석을 가득 메우며 응원해 준 용인 시민과 각 고장의 국민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폐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이어 "용인에서 처음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 참여한 12개 대학팀이 보여준 창발성과 재기발랄함을 보면서 대학연극제를 개최하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매년 용인에서 대학연극제를 열어 연극을 사랑하는 청년들을 응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번 연극제에서 용인은 저력과 역량, 문화적 품격을 충분히 보여줬다"면서 "시와 문화재단 관계자들, 시민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용인에서 열린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연극계 발전에 씨앗이 될 수 있는 터전을 잘 만들었다"며 "연극인 입장에서 바라본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연극 발전에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예대회장 이순재 배우는 "과학이 인간이 만든 영역을 잠식하고 있지만, 연극인들의 열정과 정성이 담긴 연극무대는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영역"이라며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젊은 연극인들이 무대 위에서 연기에 필요한 기본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무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폐막식에 참석한 연극제 홍보대사들도 각각 응원의 메시지를 밝히면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고, 앞으로 열릴 대학연극제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앵커 박석원과 뮤지컬 배우 김지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폐막식에는 1300여명이 참석했다. 뮤지컬배우 카이와 리사가 화려한 무대 공연을 선보였고,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과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시상식이 이어졌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본선 경연에서는 대구광역시를 대표해 출전한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의 연극 '평화'가 단체상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은 개인상인 연출상과 연기상도 받아 이번 연극제의 주인공이 됐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23일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2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사진=용인시]

금상은 충청북도 극단 '청사'의 '그때, 그들, 그 집'과 강원도 극단 '도모'의 '인과 연'이 선정됐다.

은상은 ▲소년 간첩(공연창작소 공간·서울) ▲산 밖에 다시 산(문화창작집단 공터다·경상북도) ▲덕이(극단 하늘·전라북도) ▲959-7번지(극단 유혹·경기도)가 차지했다.

개인상 부문 연출상은 대구광역시 연극저항집단 백치들 '평화'의 연출가 이상명 씨, 희곡상은 충청북도 극단 청사 '그때, 그들, 그 집'의 강병헌 작가, 무대예술상은 강원도 극단 도모 '인과 연'의 극단 도모 무대예술팀 일동, 최우수연기상은 전라북도 극단 하늘 '덕이'의 홍자연 배우에게 돌아갔다.

연기상은 ▲박정순(공연창작소 공간) ▲이상철(극단 벅수골) ▲성정선(극단 유혹) ▲이은희(극단 청사) ▲이상숙(국제연구소 H.U.E) ▲남우희(연극저항집단 백치들) ▲원소연(극단 도모) 배우가 받았다.

신인연기상은 충청북도 극단 청사의 이성은, 인천광역시 극단 태풍의 김보현 배우가 차지했다.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시상식도 이어졌다.

최고의 평가를 받은 3팀에 주는 'BEST3'상에는 ▲호원대학교(노란 달: 레일라와 리의 발라드 ▲단국대학교(벽을 뚫는 남자) ▲극동대학교(알리체)팀이 선정됐다. 앙상블상 '무대연기' 부문에는 한양대학교팀(사라진 Q를 찾아서), '무대스태프' 부문에는 계명대학교팀(눈이 지고 피는 꽃)이 선정됐다.

대학연극제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각 대학의 소속 벽을 허물고 함께 어우러진 '네트워킹페스티벌'에서는 ▲스껄의 경지(실험적 마인드 부분) ▲푸짐스(협력적 마인드 부문) ▲한사랑 대학회(창의적 마인드 부문) 길드가 선정됐다.

23일 폐막식과 함께 막을 내린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는 내년에 인천광역시에서 열린다. 

sera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