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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하반기 정기인사...이원균·엄성용 신임 본부장 선임

기사입력 : 2024년07월09일 20:09

최종수정 : 2024년07월09일 20:09

40대 조직관리자 발탁 및 여성인재 현장 배치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수은)은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장에 이원균 무역금융부장을, 경협사업본부장에 엄성용 중소중견금융1부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신임 본부장은 무역금융부장, 인사부장, 홍보실장, 감사실 팀장 등을 역임한 기획·여신 전문가다. 풍부한 기획관리업무 및 여신경험을 바탕으로 수은의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총괄하는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를 이끌 예정이다.

엄 신임 본부장은 중소중견금융1부장, 경협총괄부장, 기획부장, 경협사업1부장 등을 역임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획 전문가다. 향후 경협사업본부를 맡아 개도국 경제발전을 지원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장에 이원균 무역금융부장(왼쪽)을, 경협사업본부장에 엄성용 중소중견금융1부장을 선임했다. [사진=수은]

수은은 이날 2024년도 하반기 정기 인사도 단행했다.

조직관리자 인사의 경우 40대 차세대 조직관리자의 발탁과 여성인재의 현장 배치가 두드러졌다.

윤리준법부장에 박세근(48세, 남), ESG경영부장에 임재균(47세, 여), 공급망안정화기금사업부장에 장웅식(47세, 남), 경영전략실장에 박대규(46세, 남), 경협증진부장에 김경린(45세, 여) 등 차세대 조직관리자와 여성인력을 주요 지원·여신부서에 발탁·배치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와 능력 중심의 승진인사 및 업무 전문성에 기초한 적재적소 인력배치원칙을 시현해 조직안정성을 도모했으며 인적 쇄신의 효과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차질없이 이어지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수은은 조직안정화와 인적쇄신에 초점을 둔 체재 정비를 마친 만큼 불확실한 대외경제상황을 감안해 기업들에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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