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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도심 곳곳서 '여름 매력만점 특별 프로그램'

기사입력 : 2024년07월04일 11:15

최종수정 : 2024년07월04일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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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물벼樂 페스티벌부터
을지로 지하도상가 휴 복합문화공간까지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8월 시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공단 내 다양한 시설에서 매력적인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물총놀이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어바운스 물놀이로 여름을 한층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물벼樂 페스티벌'이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공원 잔디구장에서 펼쳐진다.

'풍선 받기 게임', '워터 서바이벌'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사전예약을 통해 선착순 30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2000원이다. 5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물벼樂 페스티벌 [사진=서울시설공단]

서울대공원 열린 무대에서도 이달 19일부터 8월 15일까지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공단과 광진구청의 협업으로 마련된 어린이 물놀이장은 약 390평 규모로 어린이·유아용 풀과 에어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여름 휴가철인 8월에 워터슬라이드 물놀이장으로 변신한다. 8월 8~10일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 워터슬라이드 6대를 비롯해 총 7개의 풀장이 선보일 예정으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워터슬라이드 운영 마지막 날인 8월 10일에는 월드컵경기장의 서울색 야간조명과 어우러지는 야간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총 300여 대의 군집 드론이 참가해 이색 장관을 펼칠 계획으로 세부 시간은 일몰 시간 등을 고려해 7월 말 공단 누리집에 안내할 예정이다.

고척스카이돔에서는 한여름밤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8월 16일 저녁 7시 30분부터 돔구장 내 설치된 쌍둥이 전광판 2면을 통해 상영될 예정으로 21:9의 와이드 비율인 풀HD급 화면으로 송출된다. 이날 그라운드 체험 행사도 열린다. 영화상영 1시간 전인 저녁 6시 30분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공단은 냉방시스템을 가동한다.

고척스카이돔 영화상영 [사진=서울시설공단]

청계광장에서는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2024 청계천 썸머 콘서트'가 이달 6일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열린다. 인디밴드 Autumn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국향, 나리까베, 나겸밴드 등 총 8개 팀의 시원한 공연이 약 4시간에 걸쳐 펼쳐진다.

서울 을지로 지하도상가에는 8월부터 전통 한옥 컨셉의 '휴(休)'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12개의 벤치와 책장이 약 70평 규모로 배치돼 도심의 무더위를 피해 내려온 인근 직장인들과 시민들에게 여유와 사색의 공간으로 변모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기록적 폭염이 예상되는 올여름 공단이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에 특별한 추억이 남을 수 있는 다양한 매력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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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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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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