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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시청역 참사 조사 속도↑...'스키드 마크' 여부 두고 내부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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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1명 추가 확인...사상자 총 17명
동승자 참고인 조사서 "브레이크 고장"
사고 차량 운전자, 경찰 관리·보호 中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주요 참고인 조사를 시작하고 물증을 확보하는 등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사건의 주요 쟁점인 급제동 여부를 가름할 스키드 마크 여부를 두고 경찰 내부에선 혼선이 빚어졌다. '스키드마크'는 자동차가 급브레이크를 밟을 때 노면에 생기는 타이어 자국을 뜻한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정용우 서울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지난 1일 서울 시청역 인도 역주행 차량으로 9명이 사망한 사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찰은 가해 운전자 A씨(68)는 '급발진'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가해 차량인 제네시스 G80의 사고기록장치(EDR)를 분석중이라고 밝혔다.2024.07.03 yym58@newspim.com

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재 데이터를 확보한 상황이고 이를 분석하고 결과값을 추출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과 공신력 있는 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량의 속도·급발진·제동장치 작동 여부 등을 조사하기 위해 사고 차량을 국과수에 감정 의뢰했다. 정 과장은 "국과수 결과는 1~2달 걸린다"며 "(수사를) 최대한 빨리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다.

사고 차량의 액셀과 브레이크 작동 상황이 저장된 사고기록장치(EDR) 자료도 정밀 분석을 위해 국과수에 보냈다. EDR은 자동차 사고 전·후의 자동차 속도와 제동 페달 작동 여부 등 자동차 운행 정보를 저장하고, 그 정보를 제공하는 장치를 뜻한다.

아울러 가해 차량 차량과 충돌한 차량 2대의 블랙박스도 함께 보냈다. 정 과장은 "EDR 기록 등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국과수 분석 결과 등을 최종적으로 나오면 말씀드리는 게 맞는다"며 말을 아꼈다.

정 과장은 "사고 차량이 호텔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나와 약간의 턱과 언덕이 있는 출입구부터 과속한 것으로 보인인다"고 설명했다.

최고 속도가 어느 정도였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수사 중으로 답변이 어렵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홍종현 미술기자 (cartoooon@newspim.com)

스키드 마크 여부를 두고 경찰 관계자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렸다. 정 과장은 "사고 (차량의) 정차 지점에서 스키드 마크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잠시 뒤 경찰 측에선 "스키드 마크가 아닌 냉각수나 부동액이 흐른 유류물 흔적이다"고 정정했다.

'스키드 마크는 브레이크 작동이 없어도 발생이 가능하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스키드 마크는 기본적으로 제동장치가 작동해야 발생한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후 제공하겠다"고 답했다.

동승자인 운전자의 아내는 사고 원인으로 급발진을 주장했다. 정 과장은 "사고 차량 동승자가 어제 참고인으로 1차 진술을 했다"며 "브레이크 제동 장치가 안 된 거 같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68)의 몸 상태가 호전되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량 운전자이자 사고 피의자인 A씨는 갈비뼈 골절로 병원에 입원 중이다.

정 과장은 "보호 차원에서 경찰이 병원에 있고 관리 가능한 범위에 있다"며 "조사관이 병원에 직접 방문해 A씨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담당 의사와 면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안의 중대함을 인식하기에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고 직후 다른 피해자가 병원으로 이송될 때 동행해 현장에 없었던 부상자가 1명 추가 확인됐다. 경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7명으로 총 17명으로 사상자가 늘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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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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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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