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조희연 교육감의 취임 10주년을 맞아 2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조 교육감이 서울교육을 혁신해 온 과정과 성과, 새로운 추진 과제를 설명한다고 밝혔다.
주요 혁신 내용은 학교 업무 부담 경감, 교육 불평등 극복을 위한 정의로운 차등, 서울형 혁신학교 선정 등이다.

서울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 공동체형 학교 만들기, 생태 전환교육,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도시형 캠퍼스 설립 등을 통해 새로운 시대로 도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속 가능한 교육 혁신을 위해 '정의로운 차등' 강화,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대입제도와 대학 서열화 체제 개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서울교육청은 조 교육감이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 영림중학교를 방문해 현장 소리를 듣고, 서울교육 10년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울교육청은 이날 2014년부터 서울교육 10년 과정을 담은 '조금더, 새롭게, 다같이' 백서를 공개한다.
조 교육감은 "서울교육의 성과와 한계를 바탕으로 보완적 혁신과 공존을 실현하려는 노력을 더 해 지금까지의 서울교육 혁신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