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최운열 공인회계사회 회장 "회계투명성 가치 포기하면 '밸류다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9일 차기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당선, 20일 취임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 등 신외감법 지킬 것" 의지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한국공인회계사회 새로운 회장에 당선된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밸류업 인센티브로 나온 지배구조 우수 기업에 대한 '감사인 주기적 지정' 면제 방안은 밸류업(up)이 아니라 '밸류다운(down)'"이라고 밝혔다.

최운열 회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당선 직후 가진 기자 상견례를 통해 금융위원회가 밝힌 밸류업 인센티브 방안중 지배구조 우수 기업을 선정해 일정 기간 '감사인 주기적 지정'을 면제하는 방안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그는 "(감사인 주기적 지정은) 정부와 갈등을 겪는 한이 있더라도(유지시키겠다).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면 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주식 저평가)의 원인은 남북 분단된 지정학적 리스크, 정치 불확실성, 기업 지배구조의 후진성, 그리고 회계 불투명성"이라면서 "국제 금융시장에선 회계 투명성의 가치를 기업 지배구조보다 우선시한다. 지배구조와 회계 투명성은 앤드(and)의 개념이지 오어(or)의 개념이 아니다. 회계 투명성을 포기하면 밸류업이 아니라 다운이다. 정책당국과 만나서 얘기하면 해결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회계 투명성은 국가적인 과제"라며 "기업인들 입장에서 보면 규제 같기도 하고, 비용이 올라가서 힘든 측면도 있겠지만 외부 감사는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기업 가치를 올리는 투자라는 생각을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운열 제47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19일 당선 직후 기자들과 상계례를 가졌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4.06.19 hkj77@hanmail.net

감사인 주기적 지정 제도는 상장사 등이 외부 감사인(회계 법인)을 6년간 자율적으로 선임하면 이후 3년은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을 직접 지정하는 제도다. 기업들은 지정 제도가 감사 단가 상승 및 감사시간 증가를 야기한다고 지적한다. 최운열 회장이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 시절 주도적으로 주기적 지정제를 도입했다. 최 회장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를 포함한 현행 개정 외부감사법(신외감법) 유지를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관계당국과 조속히 소통할 계획이다. 그는 "국회에 있을 때 많은 관료가 정치인 중 가장 대화하기 쉬운 사람이 최운열이라는 평이 있었다. 저는 여야를 가리지 않는다"면서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 만날 예정이다. 특히 이 원장은 법조계 있을 때도 기업 회계 투명성 관련 수사를 많이 해봤기에 저보다도 문제의식이 강할 것"이라고 했다.

최운열 신임 회장은 1950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지정감사제 △표준감사시간 △내부회계관리제도 등 회계개혁 3법인 신외감법을 발의한 주인공이다. 회장 임기는 2년으로 이날부터 시작된다. 20일 취임식을 진행한 뒤 본격 업무에 나서게 된다.

hkj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