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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게임 체인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경쟁…개발 속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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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대표 '게임체인저' …안전성·기능성 강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선점이 미래 주도권 핵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국내 배터리 3사가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최대한 앞당겨 미래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3월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서 삼성SDI가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 '900Wh/L 전고체 배터리'의 개발 및 양산 준비 로드맵을 첫 공개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말 신설된 ASB사업화추진팀을 중심으로 전고체 배터리 사업화를 본격 진행 중에 있다. [사진=삼성SDI]

13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현재 전고체 배터리 기술력 확보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관련 업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배터리다. 전기를 흐르게 하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를 채운 전해질이 액체가 아닌 고체 상태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충격에 의한 누액 위험이 없다. 인화성 물질도 포함되지 않아 화재 위험도 낮으며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거리 향상·충전시간 단축 효과가 있다.

국내 배터리 3사 가운데 기술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삼성SDI다. 오는 2027년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양산이 목표인 삼성SDI는 지난해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시험생산) 라인 'S라인'을 정식 가동했다. 이미 파일럿 라인에서 시제품 양산을 통해 일부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했으며 양산 관련 협력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기존 고객 외에도 샘플 공급 요청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삼성SDI 측 설명이다.

앞서 삼성SDI는 전고체전지(ASB) 사업화추진팀도 신설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업계 한 관계자는 "상용화 시점을 최대한 당기겠다는 의지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석희 SK온 대표가 '인터배터리2024'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SK온도 대전 배터리연구원에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기업 중 두 번째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는 것으로 내년 완공이 목표다. SK온은 미국의 벤처기업인 솔리드파워와 협력해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고분자-산화물 복합 전고체도 개발 중이다.

두 제품 모두 2026년 시제품 생산 후 2028년 상용화가 목표였다. 하지만 고분자-산화물 복합 전고체 시제품 생산일정은 내년 상반기로 1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서 미국의 벤처기업인 솔리드파워와 협력해서 개발한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를 전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서 자사 배터리 제품 설명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 경쟁에 가장 먼저 뛰어든 국내 배터리 1위 기업 LG에너지솔루션은 아직 파일럿 라인 구축을 시작하지 못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품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것이 전략이라서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는 '인터배터리2024'에서 "시간이 걸려도 제대로 된 것을 선보이려 한다"며 "완성도가 높고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 2030년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속도가 붙는다면 국내 배터리 기업의 판도가 바뀔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전고체 시장은 일본 기업들이 앞서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양산 시점을 당길 시 시장 선점에서 상당한 이점이 있다는 것이 배터리업계 측 설명이다.

배터리업계 한 관계자는 "저가형 LFP는 중국에 밀리고, 차세대 고부가가 될 전고체는 일본에 내어주는 모양새가 될까봐 걱정하던 차에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전고체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라며 "현재 특허나 기술적 우위는 일본의 도요타와 파나소닉 등이 앞서지만, 아직 실제 상업화돼 나온 것은 없으니 빠른 시장 선점은 미래 산업 주도권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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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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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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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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