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SK온 살리기 나선 SK이노, 내부 화합은 과제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K온 적자로 모기업 SK이노 재정 부담 가중
계열사 정리·합병으로 '배터리 살리기' 나서나
SK이노 일부 구성원 "계열사 정리 납득 못해"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막대한 자금이 들어간 배터리 계열사 SK온은 사업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일부 계열사의 매각·합병 등을 통해 SK온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SK이노베이션 직원들이 반발이 거세다. 적자인 계열사를 위해 알짜 계열사를 정리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 뜻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 공장. [사진=SK이노베이션]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계열사 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SK인천석화 등의 매각을 검토 중이다. 매각 방법은 지분 매각이 유력하다. SK이노 측은 매각 이후 배터리 담당 계열사인 SK온과 윤활유 제조 계열사인 SK엔무브를 합병한 후 상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배터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거론되는 시나리오를 두고 관련 업계에서는 'SK온 살리기'라고 분석한다. SK이노베이션 측의 설명 역시 계열사 정리가 배터리 사업과 연관을 짐작할 수 있다.

SK온은 지난 2021년 출범 이후 영업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SK온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3315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8배 늘었다. 부채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SK온의 부채 총액은 21조7842억원이다. 1년 전과 비교해 42%나 증가한 수준이다. SK온의 적자로 모기업인 SK이노베이션의 부담도 덩달아 커지고 있는 셈이다.

올해 흑자 목표 기조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 SK온 측 설명이지만 시장에서는 올해 적자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한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SK온 부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서다. 증권사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SK온은 올해 약 60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문제는 모기업 부담이 가중되면서 SK이노베이션 일부 구성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SK이노베이션 계열사 매각 가능성이 거론되자 불만이 더욱 극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 한 직원은 "적자 늪에 빠진 배터리 사업을 위해 나름 알짜 계열사를 정리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 역시 "물론 리스크가 클수록 수익성도 큰 게 맞지만, 현재 SK온 상황을 볼 때 리스크가 너무 과도한 수준으로 보인다"며 "SK온 살리기 위해 계열사를 줄줄이 매각하고 합병까지 추진한다는 방안을 납득할 직원이 몇 명이나 있겠냐"고 지적했다.

SK이노베이션 일부 직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지만 SK온 입장에선 어쩔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SK그룹 내에선 미래 핵심 사업으로 거론될 만한 사업은 SK하이닉스 반도체와 SK온의 배터리를 제외하고 사실상 전무하다. 이런 상황에서 배터리 분야에 투자하지 않는다면 향후 원활한 사업 진행이 불가능할 수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구성원 설득을 해결 과제로 제시했다.

배터리업계 한 관계자는 "배터리 사업 자체가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투자는 계속 동반돼야 하는 부분"이라며 "SK이노의 내부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시장에 거론되는 방법을 실제로 추진한다면 직원들을 설득하기 위한 노력이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